스포츠뉴스
[24-10-13 08: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사생활이 논란이 되고 있다. 부상으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한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었기에 팬들은 분노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각) '킬리안 음바페는 스웨덴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음바페는 지난 9일 개인 비행기를 통해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그리고 과거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노르디 무키엘레와 함께 클럽에 방문했다. 해당 클럽은 휴대전화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했다. 음바페의 무리를 제외하면 방문객들은 휴대전화를 특수 봉투에 넣어야 했다. 음바페는 이후 10일에도 클럽에 방문했고, 11일에 프랑스 코르시카로 떠났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최근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으며 논란이 됐었다. 음바페는 지난 9월 25일 알라베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의 부상이 3주가량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려지자 프랑스 대표팀은 10월 A매치에서 음바페를 선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음바페는 3주라는 예상 회복 기간과 달리 8일 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릴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40분가량을 소화했다. 이후 이어진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음바페의 갑작스러운 회복과 출장에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도 당황했다. 다만 데샹 감독은 “부상이라는 불확실성을 두고 난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라며 “구단과 국가대표팀의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조정해야 한다. 고용주는 연맹이 아니라 구단이다. 나는 음바페가 클럽이나 대표팀에 맞서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라며 음바페의 입장을 변호했다.
다만 차출 제외에 이어 음바페가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클럽 방문을 즐기는 모습이 전해지자 프랑스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프랑스 팬들은 해당 소식에 “다쳤다면서 파티를 간다“, “그는 대표팀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의 클럽 외출이 나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라며 비판 의견을 쏟아냈다. 일부 팬들이 “휴식 중에 간 것이기에 상관없다“라고 반박했지만 분노를 잠재울 수는 없었다.
음바페의 사생활이 프랑스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프랑스 팬들은 앞으로의 A매치 일정에서도 그가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계속해서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역사상 단 3번뿐…염갈량의 LG는 보여줄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디펜딩챔피언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LG 트윈스는 지난해 통합우승의 주인공이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역력한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예상대로 ..
[24-10-13 11:26:00]
-
[뉴스] 솔랑케, 존슨이 공격 리더라고? SON의 복..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의 복귀 날짜가 사실상 확정됐다. 10월19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 경기다.이미 영국..
[24-10-13 11:24:00]
-
[뉴스] BNK의 새로운 리더, 박혜진을 만나다
영상 촬영 및 편집 = 이동환 기자
[24-10-13 11:22:53]
-
[뉴스] 황희찬 부상을 왜 '일본인 주심' 탓하나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매체도 황희찬(울버햄튼) 부상에 관심을 나타냈다. 해당 경기 주심이 일본인이었는데 이를 지적한 국내 보도를 인용 보도하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기도 했다.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는 ..
[24-10-13 11:18:00]
-
[뉴스] [24 KBL 컵] 20점 차→2점 차 추격..
숀 롱의 위력은 여전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4강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5-81로 패했다.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이번 컵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24-10-13 11:11:5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17)..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13 11:05:12]
-
[뉴스] [KBL 개막 D-6] ‘태식아 언제 돌아올..
[점프볼=조영두 기자] 올 시즌 부활해서 돌아올 태식이는 누구일까.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가 4강,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10개 구단 모두 새 시즌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모든 선수들에..
[24-10-13 11:00:42]
-
[뉴스] 세계 최악 월드 글래스 '유리몸', 드디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스 제임스가 다시 경기를 뛰는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을까.영국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맷 로 기자는 11일(한국시각) 첼시 관련 팟캐스트인 런던 이즈 블루에 출연해 제임스가 곧 팀 훈련에..
[24-10-13 10:49:00]
-
[뉴스] '누가 예매 전쟁의 승자였나' 22년 만의 ..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당연한 결과.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매진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2만35..
[24-10-13 10:49:00]
-
[뉴스] '이런 게 바로 스타의 품격' 주드 벨링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진짜 스타의 참모습은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릴 때 나온다.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주드 벨링엄(21)이 따뜻한 품성에서 나온 선한 행동으로 귀감을 전했다. 네덜..
[24-10-13 10: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