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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SON캡의 벽이 너무나 거대해서 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3년 전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공격 자원 브리안 힐이 결국 새 팀을 찾아 떠난다. 거의 확정적이다. 현재 토트넘에서는 도저히 입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같은 포지션에 너무나 거대한 벽이 가로막고 있어서 주전 도약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팀의 캡틴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의 벽이 거대하다. 백업 자리도 쉽지 않다. 결국 힐은 토트넘을 떠난다. 선수도 구단도 모두 기대를 접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5일(한국시각) '뛰어난 재능을 지닌 토트넘의 슈퍼스타가 올 여름 매각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한때 차세대 슈퍼스타로 기대됐던 브리안 힐이 이적 시장 마감 전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커다란 기대 속에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끝내 1군 스쿼드 진입에 실패한 선수의 말로라고 볼 수 있다.

은 지난 2021년 측면 공격 자원 보강을 위해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인물이다. 토트넘이 상당한 투자를 했다. 세비야에 에릭 라멜라와 2500만유로(약 370억원)를 더 주는 조건으로 힐을 데려왔다. 그만큼 기대감이 컸다는 뜻이다. 당시 힐이 만 20세 밖에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토트넘이 힐을 차세대 핵심 전력으로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힐은 토트넘의 측면 공격자원 경쟁에서 손흥민을 비롯한 다른 선배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EPL 스타일에도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자신의 출발점이었던 스페인 리그에 두 번이나 임대됐다. 2021~2022시즌 후반에 발렌시아, 2022~2023시즌 후반에는 세비야로 임대됐다. 토트넘에서 힐은 단 12경기에서 233분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골은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심지어 힐은 지난달 22일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해 승부차기에 나섰다가 팀에서 유일하게 실축을 기록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사실상 토트넘이 힐에 대한 기대감을 완전히 접은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이나 힐이나 모두 결별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기고 있다. 비록 토트넘이나 EPL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스페인에서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팀을 찾는 게 크게 어렵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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