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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누알판 람삼 태국축구협회장은 태국의 월드컵 진출 꿈이 좌절되자 직접 사과했다.

태국은 11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태국은 조 2위인 중국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이 모두 같았지만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조 3위로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태국이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진출하기 위해서는 단 1골이면 됐다. 태국은 슈팅 35개를 퍼붓는 맹공을 홈에서 펼쳤지만 싱가포르를 상대로 3골밖에 넣지 못했다. 태국이 1골만 더 넣었어도 골득실에서 중국을 앞서면서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골 결정력이 따르지 않은 태국이었다. 경기 후 태국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눈물을 흘렸다. 람삼 협회장은 그라운드로 내려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태국 선수들을 직접 위로했다.

태국 Kenh14는 '람삼 축구협회장은 눈물을 흘렸다. 테라톤 분마탄을 비롯한 일부 태국 선수들고 눈물을 참지 못했다'며 선수들과 부둥켜 우는 람삼 축구협회장의 모습을 전했다.

선수들을 위로한 후 아쉬운 결과를 책임지기 위해 람삼 협회장은 경기 후 정면으로 나섰다. 뒤로 숨지 않았다. 그녀는 직접 언론과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다른 경기 결과가 우리에게 전혀 호의적이지 않았다. 한국이 중국을 1대0으로 이겼다. 우리는 월드컵 3차예선 진출에 필요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탈락을 그대로 인정했다.

이후 “정말 죄송하다. 태국 축구팬들은 태국이 월드컵에 진출하길 기대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3차예선까지는 단 1골이 남아있었다. 우리는 1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람삼 축구협회장은 개인 SNS를 통해서도 언론과 인터뷰하는 자신의 영상과 함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댓글창에는 람삼 축구협회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가득했다. “마담 팡(람삼 축구협회장 별명)과 태국 국가대표팀을 계속 응원할 것이다“는 댓글부터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태국이 힘내길 기원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람삼 축구협회장은 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여성 축구협회장이다. 지난 2월부터 일하기 시작한 람삼 축구협회장은 귀족가문 출신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축구를 너무 좋아해 태국의 프로팀의 구단주로도 활동하고 있다. 태국 축구협회장에 당선된 후 팬들과 미디어와의 소통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는 매우 비교가 되는 행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축구는 퇴보하는 길만 걷고 있다. 승부조작범 사면 논란, 아시안컵 참사, 올림픽 진출 실패 등 연이어 팬들을 실망시키는 행보를 걷고 있지만 정몽규 협회장은 팬들과 직접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현재도 한국 국가대표팀은 정식 사령탑을 4달 동안 찾지 못하고 표류 중이다. 민심은 모두가 정몽규 회장이 나가길 원하고 있다. 축구협회 게시글이 올라올 때마다 '정몽규 OUT'이라는 댓글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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