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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엄청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에데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에 제안을 보냈다. 3,000만 유로(약 452억 원) 정도의 제안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이 정도 액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적료 평가에서 큰 차이가 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55억 원) 이상을 원한다. 이미 에데르송은 이미 알 나스르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이제 구단의 결정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에데르송은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미 포르투갈 리그에 있을 때부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유형의 골키퍼였다.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에서 골키퍼는 무조건 발밑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한 후에 팀의 주장이자 전설인 조 하트가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했던 이유기도 하다. 하트는 선방력과 수비 리딩에 있어서는 매우 능력이 뛰어났지만 현대적인 골키퍼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에데르송은 맨시티 이적 후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한 뒤에 1시즌도 밀려난 적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를 완성하기 위한 발밑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패스 실력과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패스까지 가능한 킥력도 갖춘 에데르송이었다. 다만 선방능력에 있어서는 때때로 기복이 있었다.

맨시티가 트레블을 해낸 2022~2023시즌에 에데르송이 선방에서도 큰 활약을 해주면서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도 뽑혔다. 하지만 에데르송은 맨시티에서 모든 걸 이룬 뒤 커리어보다는 돈에 끌리는 모양이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떠난다면 후방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에데르송이 떠날 가능성을 대비해 지난 시즌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면서 EPL 우승을 이끈 슈테판 오르테가와 재계약을 해놨다. 오르테가도 좋은 골키퍼지만 2021~2022시즌 이후로 2시즌 동안 백업으로만 뛰었기 때문에 확실한 믿음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무게감도 확실히 떨어진다.

돈도 많은 맨시티가 다른 골키퍼를 사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마땅한 매물이 없다. FC 포르투의 디오구 코스타와 자주 연결이 됐지만 포르투는 영입에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또한 코스타는 안정감에 있어서는 에데르송의 수준에 미치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만약 알 나스르가 맨시티가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맞춰준다면 맨시티는 오르테가를 믿고 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큰 돈을 투자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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