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14:18:53]
[점프볼=이규빈 기자] 하트가 보스턴의 엄청난 3점슛 폭격에 경악했다.
뉴욕 닉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9-132로 패배했다.
이날 보스턴의 승리 요인은 바로 3점슛이었다. 보스턴은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3점슛을 폭격하며, 뉴욕의 수비를 붕괴했다. 뉴욕은 탐 티보도 감독 아래서 NBA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팀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보스턴은 3점슛 61개를 시도해 29개를 성공하며, 47.5%라는 고감도 성공률을 보였다. 또 29개의 3점슛은 역대 NBA 단일경기 최다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지난 2020년 12월 30일 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기록했던 29개와 동률이었다.
뉴욕의 수비도 실망스러웠고, 보스턴의 3점슛 감도 폭발하는 날이 겹친 결과였다. 뉴욕과 보스턴은 이번 시즌에 동부 컨퍼런스의 1등을 두고 다툴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았다. 첫 경기에서 보스턴이 제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이다. 뉴욕 선수들은 보스턴의 어마어마한 3점슛에 당황했을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뉴욕의 조쉬 하트는 당황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하트는 "NBA는 보스턴에 약물 검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태어나서 저런 3점슛은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인터뷰 자체는 농담이 섞였으나, 인터뷰하는 하트의 표정은 매우 진지했다. 마치 보스턴에 질린 표정이었다.
역대급 개막 경기를 치른 보스턴은 이번 시즌에도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군림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과 수비, 모두 빈틈이 없고, 지난 시즌의 선수들이 그대로 팀에 잔류했다. 심지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기량이 더욱 발전한 느낌까지 들었다.
뉴욕도 실망하기는 이르다. 아직 트레이드로 영입한 칼-앤서니 타운스가 팀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뉴욕도 선수 구성은 NBA 정상급인 만큼, 시즌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과연 두 팀의 다음 맞대결은 어떻게 될까. 벌써 관심이 간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마사-세징야 선봉' 잔류와 강등 사이 대전..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사와 세징야가 선봉에 선다.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38로 10위, 대구는 승점 37로 9..
[24-10-27 13:30:00]
-
[뉴스] 르브론 32점 트리플-더블→갈매기도 31점 ..
르브론이 펄펄 난 레이커스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LA 레이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31-127로 승리했다.J..
[24-10-27 13:25:23]
-
[뉴스] 어깨 통증 호소했던 요스바니 결장, 틸리카이..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현재 ..
[24-10-27 13:24:31]
-
[뉴스] 원태인 붕괴 후, 마지막 생명줄이 달렸을 때..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거기서 송은범이 나왔을까.4차전을 진다 해도, 끝은 아니었다. 3연승을 하면 우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4차전을 패하면, 사실상 우승 꿈이 날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삼성 라이온즈의..
[24-10-27 13:07:00]
-
[뉴스] 음바페 부진 이유는 돈 때문? 친정 PSG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친정팀 PSG와 수백억원대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각) '음바페와 ..
[24-10-27 13:04:00]
-
[뉴스] 'V12 각본'대로 왔다, 이젠 “광주에서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차전에서 끝나진 않을 것이다.“준플레이오프가 한창이던 지난 8일. 광주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이렇게 전망했다.페넌트레이스 우승팀 KIA의 압도적 우위..
[24-10-27 13:00:00]
-
[뉴스] [웜업터뷰] 카와무라의 NBA 데뷔, 박무빈..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박무빈(현대모비스)도 감명받고, 또 응원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이날 ..
[24-10-27 12:54:10]
-
[뉴스] '충격' 손흥민→황희찬→이번엔 LEE, '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파리생제르맹(PSG) 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28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
[24-10-27 12:47:00]
-
[뉴스] [현장라인업]'106일 침묵' 울산 주민규,..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강원FC가 파이널라운드에서 2연승하며 울산 HD를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강원은 26일 김천 상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선두 울산(승점 62)과 강원(승점 61)의 승점 차는 1점에 ..
[24-10-27 12:43:00]
-
[뉴스] [부상] ‘하나은행에 닥친 대형 악재’ 주장..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개막전부터 하나은행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주장 김정은(37, 179cm)이 종아리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한다.부천 하나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4-10-27 12:41: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