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21: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칼빈 필립스의 임대가 이번에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입스위치가 필립스와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원의 핵심이었을 정도로 엄청난 기량을 자라했던 필립스는 지난 2014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데뷔 후 꾸준히 리즈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손꼽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리즈에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함께 EPL 승격을 이끌기도 했으며, 리즈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필립스의 활약은 리그 최강 팀 맨시티를 매혹시킬 정도였다. 맨시티는 필립스가 시장에 나오자 곧바로 영입에 나섰다. 당시 맨시티는 필립스 영입을 위해 4900만 파운드(약 850억원)를 투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필립스는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필립스는 2022~2023시즌 23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지만,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는 체중 관리에 실패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팬들은 필립스를 조롱하며 그를 더욱 살찌게 합성한 사진들로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2023~2024시즌에도 맨시티의 계획에서 제외되며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에서도 필립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 12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단 3경기에 그쳤다. 당초 웨스트햄에서 활약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했던 그는 웨스트햄 이적 이후 두 달 만에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이번 여름 다시 맨시티로 복귀했다.
다시 필립스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입스위치였다. 승격팀인 입스위치는 필립스 영입으로 중원 보강을 원했다. 하지만 필립스 영입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필립스는 올 시즌 입스위치에서 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입스위치는 필립스의 기동성과 속도 부족에 놀랐으며, 이는 수준 미달이라고 말했다. 이미 구단 관계자들은 필립스가 친정팀 리즈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필립스가 입스위치와의 계약을 종료하면 곧바로 리즈행을 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PL 무대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렸던 필립스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이번에도 반등에 실패한다면 그의 친정팀 리즈가 자리한 2부리그 이적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 승리한 박정..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50㎏ 계약체중 매치에서 승리한 박정은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10-27 21:11:00]
-
[뉴스] 굽네치킨 중국지사 김영철 대표, 승리한 박형..
굽네치킨 중국지사 김영철 대표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65㎏ 계약체중 매치에서 승리한 박형근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10-27 21:09:00]
-
[뉴스]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 승리한 한윤..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67㎏ 계약체중 매치에서 승리한 한윤수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10-27 21:08:00]
-
[뉴스] 파이터100 오인택 대표, 승리한 이신우에게..
파이터100 오인택 대표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밴텀급 경기서 승리한 이신우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10-27 21:06:00]
-
[뉴스] 엑시스글로벌 파트너스 이상웅 대표, 승리한 ..
엑시스글로벌 파트너스 이상웅 대표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스트로급 경기서 승리한 김단비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10-27 21:03:00]
-
[뉴스] '부상' 손흥민 대반전?...“토트넘, 맨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점은 아직 예측할 수가 없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토트넘은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24-10-27 21:03:00]
-
[뉴스] 굽네치킨 중국지사 김영철 대표, 승리한 정호..
굽네치킨 중국지사 김영철 대표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미들급 경기서 승리한 정호연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10-27 21:02:00]
-
[뉴스] [오피셜]“17세 야말도 당했다“ 엘클라시코..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인 초신성'인 17세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도 당했다.영국의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의 10대 선수 야말을 표적으로 한 인종..
[24-10-27 20:52:00]
-
[뉴스] '기적은 없었다.' 소방관 파이터, 1라운드..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신동국(43·로드FC충주)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서 지난해 우승자인 러시아..
[24-10-27 20:40:00]
-
[뉴스] '염갈량도 확답을 못하다니...' 13승, ..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0대 50이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도 확답을 하지 못했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의 내년시즌 성공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이라고 했다.엔스는 LG가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24-10-27 20: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