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15:40:00]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환경이 인상적이었다.“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 이제 두 돌이 돼가는 딸을 키우는 아빠는 한국의 아이 키우는 인프라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 그로즈다노프가 데뷔전서 인상적인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라즈다노프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개막전서 백어택 3개와 블로킹 1개 등을 더해 양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고, 삼성화재는 3대1의 승리를 거뒀다.
그라즈다노프는 마테이 콕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면서 8월 말 삼성화재와 인연을 맺었다. 9월 통영 컵대회엔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해 이날이 진짜 한국 배구 데뷔전이었다.
53.5%의 공격 성공률로 좋은 공격을 보였고,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리시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그로즈다노프에 대해 “온 지 얼마되지 않았고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준비한 시간이 얼마 안됐다. 그래서 막판에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만족했다.
그로즈다노프는 경기 후 “첫 경기라 흥분되고 긴장이 됐었다“면서 “그래도 홈 팬들의 응원문화가 인상적이고 놀라웠다. 개막전을 이겨서 기쁘다“라고 했다.
스스로도 아직 몸이 100%는 아님은 인정. 그라즈다노프는 “아직 몸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2세트가 끝나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많다. 계속 보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라즈다노프는 가족과 함께 한국에 왔다. 처음 온 한국은 꽤 인상적이었다. 음식은 입맛에 맞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매운 음식이 맞지는 않는데 유럽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 많았다. 맛있는 음식도 많았다“라고 했다.
맛있었던 음식을 꼽아달라는 말에 “김치“라고 의례적인 대답을 하더니 “생선 구이도 맛있었고, 얼마전 가족과 함께 식당에서 소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라고 했다.
그가 가장 만족스러워 한 것은 환경, 특히 아이를 키우는 환경이었다. “이제 우리 딸이 두살이 돼 가는데 와이프와 아이에게 좋은 환경인 것 같다. 유아나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굉장히 잘돼 있다“는 그라즈다노프는 “유럽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환경이다. 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환경이라 인상적이고 놀랐다“라고 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웜업터뷰] ‘김정은 결장’ 하나은행 김도완..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김정은 없이 개막전을 치른다. 부천 하나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시즌 첫 경기부터 하나은행에 ..
[24-10-27 14:00:53]
-
[뉴스] 김도완 감독 "김정은 빠졌지만 열심히 준비,..
하나은행이 KB스타즈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부천 하나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은 “홈..
[24-10-27 13:59:49]
-
[뉴스] [웜업터뷰] ‘21.6%’ 3점슛 꼴찌 전희..
[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10월 27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서울 SK/잠실체육관 서울 SK 전희철 감독Q. KT 전 패배 후 어떤 부분을 이야기 했는지?70점대 중반 실점에 우리가..
[24-10-27 13:57:06]
-
[뉴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KBL의 방향성에 ..
현대모비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 소닉붐과 맞붙는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이후 첫 맞대결..
[24-10-27 13:53:21]
-
[뉴스] 황선홍 대전 감독 “대구전, 삼류와 일류 사..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구전, 삼류와 일류 사이의 기로가 되는 경기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말이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24-10-27 13:53:00]
-
[뉴스] [현장인터뷰]김판곤 울산 감독 “'침묵' 주..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K리그1 3년 연속 우승에 노란불이 켜졌다.강원FC가 파이널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울산를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선두 울산(승점 62)과 강원(승점 ..
[24-10-27 13:53:00]
-
[뉴스] 김효범 감독 "선수들, 이지샷 더 넣어줬으면..
삼성이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27일 잠실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시즌 첫 S-더비가 열린다.삼성은 개막 3연패에 빠져 있다. 3경기 모두 내..
[24-10-27 13:51:17]
-
[뉴스] 박창현 대구 감독이 뛸 수 없는 김진혁을 엔..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좋은 기억 지울 기회 줘야죠,“박창현 대구FC 감독의 미소였다. 대구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3..
[24-10-27 13:45:00]
-
[뉴스] [웜업터뷰] 숀 롱? 프림? 조동현 감독 "..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KT와 현대모비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2..
[24-10-27 13:44:20]
-
[뉴스] 3연승 노리는 KT 송영진 감독 “트랜지션 ..
“트랜지션 제어가 중요하다.“수원 KT 소닉붐은 27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송영진 감독은 “현대모비스도 앞선이 ..
[24-10-27 13:4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