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더 큰 미래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했다.

당장 쓸 수 있는 투-타 최고 유망주 김성경(25)과 이창용(25)을 MLB드래프트 리그에 파견하기로 했다.

삼성은 15일 ' 팀 내 유망주 성장을 위해 미국 오하이주 나일스시에 위치한 Mahoning Valley Scrappers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 KBO가 발표한 한국야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O리그 최초로 참가한다'고 공식발표했다. 2명의 트레이너와 동행할 두 선수는 7월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4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MLB 드래프트 리그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선수 발굴을 위해 2021년에 출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6개팀이 참가해 팀당 80경기를 치른다. 전반기에는 드래프트 자격이 주어지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반 선수, 후반기에는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다시 프로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 및 독립리그 선수 등으로 팀이 구성된다. 싱글A 수준으로 지난 3년간 총 133명의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

광주 동성고-송원대 출신 김성경은 2024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44순위로 지명받은 우완 루키.

부상으로 잠시 야구를 그만뒀지만, 사회인 야구를 거쳐 대학에 진학, 얼리 드래프트로 프로에 입단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고교 졸업 후 군복무 까지 마쳤다.

최고 154㎞, 평균 140㎞ 후반의 빠른 공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주목 받았다. 올시즌 불펜으로 활약하며 21경기 4홀드 3.00의 평균자책점. 21이닝 28탈삼진이 돋보이지만 16개의 볼넷은 1군 콜업을 망설이게 했던 요소였다. 하지만 6월 이후 10경기에서는 10이닝 17탈삼진, 5볼넷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 미래의 삼성 필승조다.

김성경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내 공을 자신 있게 던지는 법을 배워오고 싶다.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 올라가 완벽하게 임무 수행을 하는 그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창용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3순위로 입단한 우타 내야수.

일발 장타력을 갖춘 미래의 4번 타자다. 지난해 군 전역 이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퓨처스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퓨처스 46경기 3할4리의 타율에 10홈런, 33타점에 OPS 0.949. 1군 5경기에서는 0.154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창용은 “해외리그 중 가장 수준 높은 리그라고 들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팀에서 원하는 타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배워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한 팀. 최후의 경쟁을 펼칠 시즌 막판, 단 1명의 힘 보탬이라도 필요하다.

퓨처스리그 투-타 핵인 김성경 이창용은 확대엔트리 진입이 확실시 되던 선수들. 이미 지난 6월에 1군에 등록돼 정식 선수로 전환한 이창용과 달리 아직 1군 등록이 없어 육성선수 신분인 김성경은 7월31일까지 선수 등록을 하지 않으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없다.

당장 눈 앞의 쓰임새보다 멀리 보고 넓은 무대에서 성장을 택했다. 멀리 내다본 삼성의 선택은 과연 어떤 결과로 돌아올까.

국내 프로야구의 첫 사례라 다른 9개 팀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삼성 유망주들의 미국 행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3건, 페이지 : 284/5149
    • [뉴스] “첼시 악몽 '끝'“ 스페인 다시 도착하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의 악몽은 끝났다.“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피셜'이 임박한 코너 갤러거가 밝은 표정으로 마드리드에 다시 도착했다. 영국의 '더선'은 21일(한국시각)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24-08-21 09:50:00]
    • [뉴스] '퀵모션도 고쳤는데...' 제구 불안 '홀드..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 느낌을 찾는다면 빨리 돌아올 수도 있다.“LG 트윈스 사이드암 '홀드왕' 정우영이 일관성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정우영은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에 4경기서 3⅓..

      [24-08-21 09:40:00]
    • [뉴스] 홍명보호, 포르투갈 출신 '벤투 전 오른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더했다.대한축구협회는 21일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52) 코치가 수석코치겸 전술..

      [24-08-21 09:38:00]
    • [뉴스] 벤투 8년 보좌한 수석코치, 홍명보 돕는다…..

      축구대표팀 수석코치 겸 전술 코치에 포르투갈 출신 아로소전술분석 코치에 같은 나라 출신 마이아…피지컬 코치는 차후 보강(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을 10년 가까이 보좌한 포르투갈 출신 수석코치..

      [24-08-21 09:36:00]
    • [뉴스] [W드래프트] "우리 팀 선수 같았다" 가드..

      “센스가 있는 선수라고 봤다.“부천 하나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숭의여고 정현과 선일여고 하지윤을 지명했다.하나은행은 FA 시장을 통해 국가대표 센터 진안을 ..

      [24-08-21 09:30:23]
    • [뉴스] '지금은 포든 시대' 필 포든, EPL 올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야흐로 잉글랜드는 필 포든의 시대다.맨시티의 공격수 포든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PFA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올해..

      [24-08-21 09:29:00]
    • [뉴스] “손흥민 믿을 수 없었어“...절친의 충격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놀랄 수밖에 없었던 부상이었다. 무려 큰 혹이 2개나 발견되며 토트넘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영국의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각) '벤탄쿠르는 끔찍한 충돌이 일어났으며, 그는 기절한 듯..

      [24-08-21 09:21:00]
    • [뉴스] '밀린 812억 내놔!' 음바페, 칼 빼들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킬리앙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의 갈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20일(한국시각) 프랑스 르몽드는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에 밀린 임금 5500만 유로를 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24-08-21 09:01:00]
    • [뉴스] “쭉 쉬어“ '성명 테러'의 후폭풍, 스털링..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반기를 든 라힘 스털링(첼시)의 거취가 위태롭다.스털링이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첼시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스위스의 세르베테와 202..

      [24-08-21 08:55:00]
    이전10페이지  | 281 | 282 | 283 | 284 | 285 | 286 | 287 | 288 | 289 | 2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