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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캐슬의 서머리그가 마무리됐다.


캐슬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선발됐다. 유콘 출신의 캐슬은 지난 시즌 대학 무대에서 평균 11.1점 4.7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샌안토니오는 캐슬이 디존테 머레이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러나 캐슬은 부상으로 인해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에서 단 1경기만 출전한 채 휴식을 취하게 됐다. 지난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캐슬은 경기 도중 손목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남은 서머리그 경기에 결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열렸던 캘리포니아 클래식 서머리그에서는 2경기에 나서 15.0점 6.0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캐슬이다. 손목 부상이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샌안토니오가 자신들의 유망주를 무리시키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서머리그에서는 더 이상 캐슬의 모습을 확인하기 힘들어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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