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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엠스키가 2년 차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브랜딘 포지엠스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윈나우 노선을 고수하고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그럼에도 수확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1라운드로 지명한 신인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엿보인 것은 희망이었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이에 비시즌 동안 포지엠스키의 트레이드 소문이 계속해서 나돌았다. 골든스테이트가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스타급 선수의 영입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하지만 많은 관심에도 골든스테이트는 현재까지 포지엠스키를 다른 팀으로 보내지 않고 있다. 포지엠스키는 관련된 일화를 이야기하며 굳건한 마음을 설명했다.


포지엠스키는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 단장이 드래프트가 열리기 직전 다른 팀이 나에 대해 문의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들이 널 원하지만 넌 어디에도 가지 않을 거라고 말해줬다. 그는 '넌 우리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스티크 커 감독은 포지엠스키가 다가오는 시즌 더 많은 3점슛을 던지길 원하고 있다. 포지엠스키 또한 이러한 역할에 자신감을 보였다.


포지엠스키는 “코칭스태프에게 가장 큰 초점은 내가 3점슛을 더 많이 던지는 것이었다. 나는 꽤 좋은 확률을 보였고 그저 충분한 시도를 가져가지 못했을 뿐이다. 그들은 내가 경기당 8개에서 10개까지 3점슛을 던지길 바란다. 그러면서도 드리블 핸드오프, 볼 스크린 후 3점, 캐치 앤 슛까지 다양한 유형의 슛을 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코칭스태프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내가 놓친 3점슛 기회가 경기당 2~4개 정도는 있었다. 그러면 경기당 슈팅 횟수를 더 늘릴 수 있었다. 이제 클레이 탐슨과 크리스 폴이 없으니 누군가가 볼을 더 만져야 한다. 내가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걸 감안하면 더 많은 3점슛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FA 시장에서 알짜 선수들을 영입한 가운데 반등을 위해선 내부 유망주들의 활약도 반드시 필요하다. 포지엠스키는 골든스테이트의 유망주 라인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 그의 2년 차 시즌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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