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뽑혔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최근 토트넘에서 뛴 윙어들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현재 주장인 손흥민은 클럽 역대 최고의 7번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불과 2200만 파운드였다. 손흥민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토트넘 역대 최고 득점자 목록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러 차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410경기에 나서 164골-84도움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이어 가레스 베일, 클리프 존스, 다비드 지놀라, 크리스 와들 등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그는 2015~2016시즌 주춤했지만, 2016~2017시즌부터 맹활약했다. 델레 알리(D)-크리스티안 에릭센(E)-손흥민(S)-해리 케인(K)과 이른바 'DESK라인'을 구축했다. 손흥민은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을 앞세워 토트넘 공격의 한축을 담당했다.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EPL 출범 후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세르히오 아게로, 티에리 앙리(이상 은퇴), 사디오 마네(리버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과 같은 레전드만 갖고 있는 기록이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남겼다. 또 한 번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통산 세번째 10-10에 이름을 올렸다. 통계 전문 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EPL 무대에서 세 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 포함해 6명뿐이다.

이 밖에도 손흥민은 지난 4월3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4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14번째 기록이다. 비유럽 선수로는 최초다. 이 부문 최고는 1969년부터 1986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스티브 페리맨의 854경기다. 21세기로 한정하면 400경기 이상 뛴 선수는 위고 요리스(447경기)와 케인(435경기) 뿐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여전한만큼, 21세기 구단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로 등극할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에 이어 토트넘 역대 득점 5위에 올랐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머지않아 치버스의 기록을 넘을 수 있다.

다만, 부족한 딱 한 가지가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그에게 빠진 것은 팀 트로피뿐이다. 도착 후 두 번의 결승전에서 패했다. 입단 이후 세계 최고의 클럽들은 그와 함께하길 바랐다. 하지만 그는 매 경기마다 유명한 숫자 7을 등에 업고 뛰며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영국 언론 BBC와의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것 역시 좋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줌과 동시에 구단에 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직 내가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과 함께 무언가(우승컵)를 이루고 싶다고 항상 말해왔고, 그렇게 된다면 기꺼이 행복하게 전설이라고 불리고 싶다. 나는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토트넘에 왔다. 이번 시즌, 함께 특별한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9월 1일 뉴캐슬과 2024~2025시즌 3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손흥민은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 홈에서 치른 에버턴과의 대결에서 두 골을 넣었다.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뒤 현지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다. BBC는 '이 주의 팀'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이 선정한 2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89건, 페이지 : 282/5119
    • [뉴스] 손흥민이 찢었던 뉴캐슬, 잘 만났다! 이번에..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뉴캐슬이다. 지난해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뉴캐슬의 왼쪽 측면을 초토화시킨 좋은 기억이 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오는 9월 1일 오후 ..

      [24-08-30 09:28:00]
    • [뉴스] 상대편 투수전문가도 “내가 좋아하는 투구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구원 투수로도 역시 시원시원했다.LG 트윈스의 1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KBO리그 첫 구원 등판에서 삼진 3개를 뽑아내는 괴력을 보였다.에르난데스는 29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

      [24-08-30 08:40:00]
    • [뉴스] [NBA] '커리의 레이커스행?' 미국 현지..

      [점프볼=이규빈 기자] 현지 매체가 끔찍한 트레이드를 제안했다.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4각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트레이드 제안의 핵심은 스테픈 커리의 LA 레이커스행이었다.'블리처리포트'..

      [24-08-30 08:38:41]
    • [뉴스] ‘손등 부상 복귀’ 백승엽, “이대균 형에게..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대균 형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고, 저도 좋은 추억을 남기는 한 해로 마무리하고 싶다.”동국대 3학년 백승엽(184cm, G)은 부주장을 맡고 있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는 평균 13..

      [24-08-30 08:12:08]
    • [뉴스] [패럴림픽] 센강, 여전히 논란…트라이애슬론..

      “센강 수질과 유속 변동성 문제…선수 안전 위해 결정“(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던 트라이애슬론 모든 경기를 하루에 치르기로 했다.수영 경기가 열리..

      [24-08-30 07:59:00]
    • [뉴스] [패럴림픽] 한국, 탁구서 동 2개 확보…최..

      19세 보치아 서민규, 예선 첫 경기 완승…64세 양궁 김옥금은 8강 직행수영 조기성, 0.21초 차이로 4위…골볼은 한일전서 석패(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금메달 2개 획득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한국 장애인..

      [24-08-30 07:59:00]
    • [뉴스] [패럴림픽] 홍콩 액션스타 청룽, 태권도 시..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홍콩 출신 액션 스타 청룽(成龍·성룡)이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청룽은 29일(현지시간)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를 찾..

      [24-08-30 07:59:00]
    • [뉴스] 김태희, 한국 여자 해머 최초 세계주니어육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희(18·익산시청)가 한국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선수 중 최초로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김태희는 30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24-08-30 07:59:00]
    이전10페이지  | 281 | 282 | 283 | 284 | 285 | 286 | 287 | 288 | 289 | 2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