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자신의 실력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지만 워낙 유명한 동명이인으로 인해 이름은 알려진 선수. 한화 이글스의 이상혁이다. e-스포츠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이커' 이상혁과 이름이 같다. 그래서 한화에서의 별명도 '페이커'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 한화에서 주로 대주자로 뛰고 있는 이상혁은 지난 13일 대전 LG 트윈스전서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해 2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고, 올해도 두번의 타석에서 손맛을 보지 못했는데 1군에서 5번째 타석에서 드디어 안타를 기록한 것.

투지로 만들어낸 안타였다. 2-7로 뒤진 9회말 대타로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마무리 유영찬과 상대해 힘없는 내야땅볼을 쳤다. 그러나 처음부터 전력질주를 했고, 공을 쫓아간 투수가 잡지 못하고 2루수 신민재가 글러브 토스를 하자 이상혁은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감행해 세이프 판정을 받아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이상혁의 플레이를 칭찬했었다. 김 감독은 “잘 친 안타만 안타가 아니다. 그런 안타가 상대 투수를 기분 나쁘게 만든다. 상대를 기분 나쁘게 만든다는 것은 우리 팀에 도움이 된다. 그런 악착 같은 플레이가 필요하다“며 “순한 야구만 해서는 안된다. 평소에는 순하더라도 시합 때는 그러면 안된다. 좀 더 자기 안에 있는 것을 끌어내서 승부욕을 발휘해야 한다“라며 이상혁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어 “앞으로 이상혁에게 타격 기회를 더 줄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상혁은 첫 안타에 대해 “처음엔 슬라이딩할 생각이 없었는데 투수가 못잡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나왔다. 첫 안타라 기뻤다“라고 했다.

퓨처스리그에선 타율 3할4리(69타수 21안타)의 좋은 타격 성적을 보였다. 이상혁은 “연습도 많이 했고 번트도 많이 했다. 나의 살길을 찾아서 하다 보니까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면서 “조금 더 간결하게 치고 플라이보다 땅볼을 쳐서 승부를 볼 수 있게 끔 그런 스타일로 했다. 번트도 많이 댔다“며 웃었다.

자신에게 기회가 많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간절하다. 이상혁은 “간절하게 하고 파이팅 넘치는 선수가 되는게 첫번째다“라며 “남들보다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 야구장 안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제일 먼저 해야한다“면서 자신의 역할인 대주자의 역할에 잘하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이상혁은 “시즌 끝날 때까지 1군에서 버티고 싶다“며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 항상 간절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2건, 페이지 : 282/5150
    • [뉴스] '5G 4블론 악몽→8월은 철벽' 확 달라진..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팀 불펜 최고 카드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줄 선수, 김원중 말고 누가 있나.“장발 마무리가 흔들림을 이겨냈다. 생애 최악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철벽으로 돌아왔다.김원중은 7월..

      [24-08-21 12:31:00]
    • [뉴스] “수원FC의 멋진 손준호 삼촌이 오셨어요!“..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의 돌아온 손스타' 손준호(수원FC)의 수원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훈훈한 미담이 화제다.지난 8일 손준호는 수원 장안구 율전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올 시즌 우여곡절 끝에 수원FC 유..

      [24-08-21 12:31:00]
    • [뉴스] '11연패+최하위' NC의 충격적 추락, 부..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누구도 예상 못한 충격적 결과다.NC 다이노스가 시즌 처음으로 최하위가 됐다. 20일 청주 한화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하면서 시즌 전적 49승2무62패(승률 0.441)로 키움 히어로..

      [24-08-21 12:30:00]
    • [뉴스] '충격'...음바페, '내 동생' 이강인 앞..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이강인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고소할 예정이다.영국의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각) '음바페가 PSG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추방할 수도 ..

      [24-08-21 12:25:00]
    • [뉴스] SON 침묵했지만.. '클럽레코드' 새 파트..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은 침묵했지만 '새 파트너'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은 어땠을까. 득점이 없었을 뿐 전반적인 경기력은 무난했다는 평가지만 공격수는 결국 골로 말해야 한다.스포츠전문미디어 '디애슬..

      [24-08-21 12:23:00]
    • [뉴스] ‘대회 2연패’ 박수호 감독 “말리전은 턴오..

      “말리전은 턴오버와 리바운드에 신경 쓰겠다.“대한민국여자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A조 체코와의 ..

      [24-08-21 12:22:31]
    • [뉴스] 'QS 리그 공동 2위, 그런데 달랑 5승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인센티브 항목에 승수가 없는 줄 알았을 정도.KT 위즈 외국인 에이스 쿠에바스의 실력과 인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2019년 KT에 입단해 '늘푸른 소나무'처럼 팀을 위해 열심히 공을 던..

      [24-08-21 12:21:00]
    • [뉴스] '하늘도 무심하지... 4아웃 남기고' KI..

      [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4회초 2사 2루. 광주 챔필에서 열린 KIA-롯데 경기가 우천으로 결국 노게임 선언됐다.롯데는 1회초 레이예스가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로 앞서 나갔으나 3회말 KIA가 역전에 ..

      [24-08-21 12:11:00]
    • [뉴스] '0분' 아픔 딛고 스텝업...우리카드 김형..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겠다." 프로 2년 차를 앞둔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22·196cm)의 말이다. 김형근에게 지난 시즌은 아쉬움뿐. 장신 공격수로 주목받으며 전체 2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

      [24-08-21 12:03:07]
    • [뉴스] [FIBA WC PQT] “마음 다잡고 나섰..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현(23, 183cm)이 체코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은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

      [24-08-21 11:59:54]
    이전10페이지  | 281 | 282 | 283 | 284 | 285 | 286 | 287 | 288 | 289 | 2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