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21:53:57]
[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파울 관리에 성공한 레이션 해먼즈(26, 200cm)는 자밀 워니도 막을 수 없었다.
해먼즈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29점 14리바운드 맹활약하며 수원 KT의 77-75 승리를 이끌었다.
컵대회부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해먼즈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해먼즈가 밝힌 가장 큰 이유는 적극성이었다.
경기 후 해먼즈는 “이전과 제일 달라진 것은 적극성이다. 감독님과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파울관리를 잘 못 했다.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송영진 감독 또한 “툭툭 치는 습관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해먼즈의 플레이를 지적했다. 해먼즈도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해먼즈는 “수비할 때 더 영리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수비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을 줄이면서 더 영리하게 수비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해먼즈는 올 시즌 치른 3경기서 32점, 11점, 29점을 기록했다. 기록만 봐도 기복이 있는 경기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14분 18초를 출전하는데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해먼즈는 “농구는 업다운이 있을 수 있다. 못했을 때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선수의 할 일이다. 팀이 위로 갈 수 있는 활약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해먼즈는 최근 KBL의 왕으로 군림한 자밀 워니와 매치업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해먼즈는 “경기 중 워니와도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워니와 같은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즐겁다”고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허훈→옥존' 1초 전 바뀐 주인공…떠올리게..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주인공이 바뀌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초였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4-10-28 07:30:45]
-
[뉴스] '가족의 힘'으로 버틴 안병훈, 고국서 9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병훈은 지난해 PGA(미국프로골프)투어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국내에서 구입한 감기약 성분이 문제였다. 1988 서울올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자오즈민씨가 전해준 약. 같..
[24-10-28 07:00:00]
-
[뉴스] '토트넘 빨간불' 맨시티 드디어 움직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각) “맨시티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포로와 다시 계약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4-10-28 06:47:00]
-
[뉴스] 진안·양인영 골밑 활약? KB스타즈에 충격패..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저조한 외곽 지원으로 KB스타즈에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부천 하나은행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36.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6개 구단 중 5위에 머물렀다. 당연히 높이 보..
[24-10-28 06:30:10]
-
[뉴스] 여전한 흥국, 질주하는 정관장, 달라진 페퍼..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모든 팀들이 다 잘 한다. 승패를 섣불리 얘기할 수 없다.“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현대건설. 하지만 올시즌 조짐이 심상치 않다. V-리그 여자부 경쟁이 초반부터 매우 ..
[24-10-28 06:15:00]
-
[뉴스] “최적의 지원 받도록 돕겠다” 키플레이어에이..
[점프볼=최창환 기자] ‘플래시썬’ 김선형(SK)이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키플레이어에이전시(Key Player Agency, KPA)는 27일 “대한민국 농구의 상징적 존재이자 서울 SK의 대표 스타 김선형 선수와..
[24-10-28 06:00:54]
-
[뉴스] 수련선수→라이징스타 거친 세터 이준협, V-..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2001년생 세터 이준협이 V-리그 무대에서도 빛나고 있다. 이준협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교체 투입돼 팀의 3-..
[24-10-28 06:00:40]
-
[뉴스] 오뚝이 같았던 김현호의 농구 인생 “후회 없..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나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했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선수 시절을 보냈다.” 전력분석으로 새 출발한 김현호 전력분석이 덤덤하게 현역 시절을 돌아봤다.원주 DB..
[24-10-28 06:00:23]
-
[뉴스] SON 대체자는 없었다.. '17세 네이마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캡틴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에 무기력하게 패했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
[24-10-28 05:59:00]
-
[뉴스] [현장인터뷰]'106일 만에 해뜰날' 국대→..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왕조의 시작'은 3연패다. 울산 HD가 그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울산은 2년 전 17년 만의 K리그1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창단 후 첫 2연패를 달성했다. 3연패까지 이제..
[24-10-28 05:5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