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21:49:43]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버티고 버티다가 최고의 식스맨으로 돌아온 것 같다."
그야말로 박준영이 날아올랐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였다. 그는 2018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2018-2019시즌 데뷔 후 첫 더블더블은 물론 경기 종료 막판 레이션 해먼즈의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어주는 패스까지 성공시키며 번뜩였다.
송영진 감독 역시 "승리 요인 중 한 명이 아닐까. 묵묵하게 출전 시간 기다리면서 많이 준비했다. 미리 나와서 운동도 하고. 이런 노력이 결과적으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그전에 더블더블이 없었나요?"라고 웃으며 운을 뗀 박준영은 "역사적인 날인 것 같다(웃음). 그만큼 간절했다. 궂은일부터 하나하나 하려고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마지막 순간에 위기가 있었는데, 팀이 더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윤기라는 주전 센터가 존재했기에 출전 시간에 대한 갈증이 있었을 터. 박준영은 "(하)윤기가 빠지다 보니 그 공백을 메꾸려고 많이 노력했다. 팀은 위기지만, 나한테는 기회다. 주눅 들지 않고 기회 왔을 때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리고 "버티고 버티다가 최고의 식스맨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막판 해먼즈의 득점을 도운 장면에 대해서는 "원래 연습할 때 내 역할이 중간 다리를 맡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왔다. 그런데 다들 놀라시더라(웃음). 출전 시간이 적어서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원래 그런 플레이를 좋아한다. 당연하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KT가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쳤는데, 나 있을 때 우승을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허훈→옥존' 1초 전 바뀐 주인공…떠올리게..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주인공이 바뀌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초였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4-10-28 07:30:45]
-
[뉴스] '가족의 힘'으로 버틴 안병훈, 고국서 9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병훈은 지난해 PGA(미국프로골프)투어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국내에서 구입한 감기약 성분이 문제였다. 1988 서울올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자오즈민씨가 전해준 약. 같..
[24-10-28 07:00:00]
-
[뉴스] '토트넘 빨간불' 맨시티 드디어 움직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각) “맨시티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포로와 다시 계약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4-10-28 06:47:00]
-
[뉴스] 진안·양인영 골밑 활약? KB스타즈에 충격패..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저조한 외곽 지원으로 KB스타즈에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부천 하나은행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36.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6개 구단 중 5위에 머물렀다. 당연히 높이 보..
[24-10-28 06:30:10]
-
[뉴스] 여전한 흥국, 질주하는 정관장, 달라진 페퍼..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모든 팀들이 다 잘 한다. 승패를 섣불리 얘기할 수 없다.“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현대건설. 하지만 올시즌 조짐이 심상치 않다. V-리그 여자부 경쟁이 초반부터 매우 ..
[24-10-28 06:15:00]
-
[뉴스] “최적의 지원 받도록 돕겠다” 키플레이어에이..
[점프볼=최창환 기자] ‘플래시썬’ 김선형(SK)이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키플레이어에이전시(Key Player Agency, KPA)는 27일 “대한민국 농구의 상징적 존재이자 서울 SK의 대표 스타 김선형 선수와..
[24-10-28 06:00:54]
-
[뉴스] 수련선수→라이징스타 거친 세터 이준협, V-..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2001년생 세터 이준협이 V-리그 무대에서도 빛나고 있다. 이준협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교체 투입돼 팀의 3-..
[24-10-28 06:00:40]
-
[뉴스] 오뚝이 같았던 김현호의 농구 인생 “후회 없..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나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했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선수 시절을 보냈다.” 전력분석으로 새 출발한 김현호 전력분석이 덤덤하게 현역 시절을 돌아봤다.원주 DB..
[24-10-28 06:00:23]
-
[뉴스] SON 대체자는 없었다.. '17세 네이마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캡틴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에 무기력하게 패했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
[24-10-28 05:59:00]
-
[뉴스] [현장인터뷰]'106일 만에 해뜰날' 국대→..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왕조의 시작'은 3연패다. 울산 HD가 그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울산은 2년 전 17년 만의 K리그1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창단 후 첫 2연패를 달성했다. 3연패까지 이제..
[24-10-28 05:5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