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18:34: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상황이 발생했다.
사건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LOSC 릴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두 팀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격돌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8분 훌리안 알바레즈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릴은 후반 16분 에돈 제그로바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24분 논란의 상황이 발생했다. 릴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페널티박스로 공이 투입됐고, 호세 히메네즈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높이 튀어올랐다.
페널티박스 안에 공이 떨어지고 있었기에 코케가 수비하려고 시도했다. 릴 선수인 벤자민 안드레와 알렉스드루 히베리우로 같이 떠올랐다. 세 선수가 공중볼 경합을 하려다가 엉킨 뒤에 코너 갤러거가 공을 가지고 빠져나갈 때 릴 선수들은 핸드볼을 주장하면서 주심에게 소리쳤다. 곧바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억울하다면서 매우 격하게 항의했다. 특히 경합에 관여했던 유일한 아틀레티코 선수인 코케는 계속 주심에게 어필했다.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강하게 한 이유가 있었다.
느린 화면으로 나온 상황을 자세히 보니 공은 코케 손에 맞지 않았다. 오히려 공은 넘어지고 있는 안드레 팔에 맞고 다시 튕겨 올랐다. 뒤에서 보는 각도로 보면 공이 튀어 올랐을 때 코케가 손으로 건드린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보는 각도를 통해 코케의 손에는 공이 전혀 닿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도 강하게 항의했다. VAR이 가동되고 있던 경기였기에 주심은 VAR실에 있는 심판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오심을 막기 위해서 도입된 VAR이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했다. 주심이 직접 온필드 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었지만 주심은 온필드 리뷰도 진행하지 않은 채 자신의 판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아틀레티코 벤치에서 강하게 항의하자 주심은 오히려 시메오네 감독에게 경고를 꺼내들었다. 페널티킥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고, 릴은 조나단 데이비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오심으로 인한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뒤에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후반 44분 데이비드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경기 후 아틀레티코 선수들과 시메오네 감독은 분노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 왜 페널티킥인지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우리가 증거를 보고 UEFA가 옳았다고 말할 수 있길 바란다“며 분개했다.
얀 오블락도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는데 왜 반칙을 선언했는지 이유를 모른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표시했다.
세계 최고의 대회인 UCL에서 어처구니없는 오심으로 아틀레티코는 패배하고 말았다. VAR 판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강이슬-허예은 맹활약’ 외곽 득점 터진 K..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KB스타즈가 적지에서 하나은행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
[24-10-27 16:34:15]
-
[뉴스] 강이슬-허예은 쌍포 터진 KB스타즈, 우승후..
하위권 후보였던 KB스타즈가 하나은행을 꺾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64-56으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KB스..
[24-10-27 16:24:05]
-
[뉴스] '준우승도 OK' 사우스게이트 감독, '가레..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축구 A대표팀을 지휘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기사' 작위를 받는다.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세금 문제에 대한 혐의를 벗..
[24-10-27 16:24:00]
-
[뉴스] [현장라인업]'100% 토종 선발로 승부수'..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잔류싸움 중인 김두현 전북 감독이 제주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강조한 숫자는 '1'과 '70'이다.김 감독은 27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4-10-27 16:21:00]
-
[뉴스] '2연승+강등권 탈출' 황선홍 감독 “아직 ..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직 안심할때 아니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단호했다. 대전이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
[24-10-27 16:19:00]
-
[뉴스] 김국찬 동점 3점슛→옥존 연장 결승포…현대모..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KT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1-89로 이겼..
[24-10-27 16:14:23]
-
[뉴스] "파울 콜 일관성, 너무 아쉽다" 김효범 감..
삼성이 개막 4연패를 당했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3-76으로 졌다.아쉬운 패배였다. 이날 경기 한때 삼성은 19점까지 앞섰..
[24-10-27 16:13:29]
-
[뉴스] '올림픽스타'가 GS에 전한 따뜻한 응원 "..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최근 2연패 늪에 빠진 GS칼텍스를 격려했다.GS칼텍스는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안방 개막전에 사..
[24-10-27 16:13:01]
-
[뉴스] ‘옥존 결승 3점포’ 현대모비스, 연장 접전..
현대모비스가 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 91-89로 이겼다. ..
[24-10-27 16:11:47]
-
[뉴스] '대전전 패배' 박창현 대구 감독 “전반 소..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반 소극적인 운영이 패착이었다.“박창현 대구FC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대구가 강등권을 추락했다. 대구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10-27 16: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