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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희가 이번에 아마 프로야구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을 면접했다고 생각한다.“ NC 다이노스는 조용히 또 은밀하게 움직였다.

NC는 22일 제 4대 감독으로 이호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3년 최대 14억원의 조건이다. 지난 9월 20일 강인권 감독과의 계약 해지 이후 새 감독 선임까지 약 한달의 시간이 소요됐다.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 NC는 1군 사령탑 없이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 중이었다.

사실 NC의 이호준 감독 선임이 아주 놀라운 결정은 아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자연스러운 결정이 될 수도 있다. 일단 이호준 감독은 현역 시절에도 리더십 있는 맏형 이미지가 강했고, 은퇴 후에도 NC와 LG에서 오랜 시간 코치 생활을 하면서 '준비된 차기 감독'이라는 인상이 있었다. 타팀에서 여러 차례 감독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LG에서 감독과 코치로 함께했던 염경엽 감독도 '감독 이호준 만들기'에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후배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특히나 선수 이호준은 과거 NC의 캡틴이었다. 현역 시절 마지막 팀인 NC는 신생팀 시절 이호준이라는 베테랑을 영입하면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았다. 때문에 언젠가는 NC의 감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추측이 존재했다.

때문에 NC가 새 감독 찾기에 나선 시작부터, 이미 이호준을 차기 감독으로 내정해뒀을 수 있다는 의심 아닌 의심을 살 수 있다. NC는 그간 최대한 조용하게 후보군을 추려왔다.

하지만 감독 선임 작업 최전방에 나섰던 임선남 단장은 내정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전혀 내정된 상태가 아니었다. 단언컨대 아마 프로야구 사상 가장 많은 후보들을 만나고 면접 과정을 거쳤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저희는 소문이 퍼지지 않길 바랐고, 조용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다“는 임 단장은 “외부에서 이호준 감독설에 대한 소문이 계속 있었던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외부의 이야기에 좌우돼 결정을 한 것은 아니다. 여러 후보를 만났고, 그중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해서 선임했다. 외부에서 '이호준이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고, '그렇다면 반대로 해야지'라고 생각할 순 없지 않겠는가“라며 내정설은 적극 부인했다.

면접 과정을 거쳐 NC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고, 풍부한 코치 경력을 지닌 이호준 감독이 최적임자였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

NC 구단은 “데이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야구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장기적인 강팀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면서 팀을 지속적인 강팀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호준 감독을 선택했다.

'감독 이호준'은 NC 다이노스에서 과연 어떤 발자취를 만들 수 있을까. 벌써부터 2025시즌 대비에 들어갔다. 이호준 감독은 24일 창원 NC파크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첫 인사에 나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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