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펩 과르디올라와 접촉했고, 과르디올라는 몇 주 안에 그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명실상부 현재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감독으로서 처음 지도했던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다른 젊은 명장들을 넘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2008년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부임한 그는 첫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사상 초유의 6관왕까지 성공했으며,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 이후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맨시티로 자리를 옮긴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랜드에서도 엄청난 경력을 이어갔다. 맨시티에서 지난 8년 동안 트로피만 18개를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맨시티는 지난 8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만 5번 하면서 리그 최강의 팀으로 거듭났으며, 올 시즌 리그 5연패에 도전 중이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줄곧 맨시티와 함께 노리던 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온 지 7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지난 2022년 재계약을 맺으며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는데, 팬들과 대부분의 언론은 과르디올라가 해당 기간 이후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과 함께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이후 직장에 대한 관심이 쏠렸었다.

데일리메일은 '과르디올라는 FA로부터 잉글랜드 감독직을 제안받았고, 그는 몇 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리 카슬리가 자리에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본인조차 원하지 않는 듯하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접촉은 비공식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과르디올라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현재 FA는 정식 후임을 결정하지는 않았고, 다른 후보들과도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도한다면, 엄청난 황금세대의 지도를 맡는 명장이 될 수 있다. 잉글랜드는 현재 주장 해리 케인을 시작으로, 주드 벨리엄, 부카요 사카, 데클런 라이스, 콜 팔머, 필 포든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선수단이다. 이미 지난 유로에서 결승에 오르며 선수단의 능력은 증명된 바 있다. 과르디올라의 전술까지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 선임으로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해소할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966년 이후 메이저 대회 타이틀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간 꾸준히 트로피를 팀에 선사하고, 현재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감독 중 한 명인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기대할 부분이 크다.

이미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영국의 데일리익스프레스는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감독직 사임 결정이 임박했다'라며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떠날 잠재적인 날짜를 정했다. 소식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이미 결정에 가까워졌고, 이 결정을 2025년까지 미룰 생각이 없다'라며 과르디올라가 2025년 전에 맨시티를 떠날 것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여러 차례 대표팀 부임에 대한 의지도 들어낸 바 있다. 그는 “월드컵이든, 유로든, 코파 아메리카든, 무엇이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을 해보고 싶다. 다만 누가 나를 원한지는 모르겠다. 내가 대표팀에서 일하려면 클럽들처럼 나를 원해야 한다“라며 “5년, 10년, 15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월드컵에서 감독이 되는 경험을 하고 싶다. 나는 얻을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얻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이미 클럽에서 얻을 모든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

당시 인터뷰 이후 브라질 대표팀, 독일 대표팀도 후보에 올랐으나, 현재는 정식 감독직이 공석인 잉글랜드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으로서도 사실상 월드컵 우승을 제외하면 모든 영광스러운 트로피를 들어올렸기에, 잉글랜드 부임 이후 월드컵 우승까지 성공한다면 정말로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FA는 과르디올라 외에도 추가적으로 고려 중인 감독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최근 FA와 만남을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독일의 빌트는 '투헬은 잉글랜드 FA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협상은 이미 진전되고 있으며, 합의가 빨리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투헬이 감독직을 맡으면 잉글랜드 역대 세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된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과르디올라가 마지막 남은 하나의 과제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향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281/5070
    • [뉴스] '원정 5100석 오픈' 승강 PO 불투명→..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 '운명의 경기'가 열린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표현을 빌리면 '토너먼트 조별리그 2차전'이다.수원 삼성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

      [24-10-15 11:47:00]
    • [뉴스] 필라델피아 시즌 시작 전부터 악재... FA..

      조지가 부상을 당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폴 조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필라델피아는 이번..

      [24-10-15 11:13:27]
    • [뉴스] “할아버지,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말디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故 체사레 말디니의 손자이자 파올로 말디니(56)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23·몬차)가 고대하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말디니 가문은 3대째 이탈리아 대표를 배출하는 진..

      [24-10-15 11:06:00]
    • [뉴스] [KBL 개막 D-4] 2옵션이 된 ‘왕년의..

      [점프볼=최창환 기자] 외국선수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KBL. 이 가운데 최고의 조력자는 누구일까.KBL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 부산 KCC와 수원 KT의 공식 개막전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

      [24-10-15 11:00:29]
    • [뉴스] “다이어, 김민재 넘을 수 없다“...콤파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동료인 에릭 다이어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할 수 있는 선수..

      [24-10-15 10:51:00]
    • [뉴스] 시작가는 4년 60억? FA 앞둔 장발마무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수의 몸값은 시장이 결정한다. 올겨울 FA 시장은 AI와는 다른 선택을 내릴까.롯데 자이언츠는 올겨울 불펜의 핵심 구승민-김원중이 모두 FA를 앞두고 있다. 롯데 원클럽맨인 두 선수 모두..

      [24-10-15 10:51:00]
    • [뉴스] '제가요?' 역대급 등장씬→3구 삼진 포효...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파이어볼러 김윤수는 평생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으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7회초 구원 등판할 때..

      [24-10-15 10:40:00]
    • [뉴스] 나이트행 음바페 없어도 괜찮아!. 프랑스,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음바페 없어도 괜찮다!'프랑스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에도 이강인의 PSG 팀동료 랑달 콜로 무아니의 멀티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물리쳤다.프랑스는 15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 킹 ..

      [24-10-15 10:35:00]
    • [뉴스] 韓 축구와 인연 엇갈린 카사스 감독 “한국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인연이 아니었다. 스페인 출신의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은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기 전 2순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보였다.1순위는 캐나다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제시 마치 감독이었다. 그러..

      [24-10-15 10:30:00]
    • [뉴스] [공식발표]'두번 실수는 없다' 레전드 김강..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가 25시즌에 김강민 선수의 은퇴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SSG는 김강민이 구단에서 23년 동안 활약하며 보여준 노고와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

      [24-10-15 10:28:00]
    이전10페이지  | 281 | 282 | 283 | 284 | 285 | 286 | 287 | 288 | 289 | 2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