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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백업 공격수가 결국 핵심이 될 수 있는 구단을 찾아 떠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이미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2022~2023시즌 맨시티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공격수다. 그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밸런스와 뛰어난 드리블, 정확한 슈팅으로 맨시티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떠오르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 합류 이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한 알바레스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직전 시즌 활약도 돋보였다. 알바레스는 주 포지션이 아닌 세컨톱과 윙어 등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2023~2024시즌 54경기에 출전해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31개의 공격포인트로 맨시티 공격진에 크게 일조했다.

다만 활약에도 차기 시즌 알바레스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기는 쉽지 않다. 맨시티에는 알바레스가 주전으로 나서기에 너무 높은 벽이 있었다. 바로 엘링 홀란이다.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홀란의 존재감 때문에 알바레스는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에서는 꾸준히 백업에 머물 수밖에 없다.

결국 알바레스는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 더 많은 출전 시간과 팀의 핵심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결정했다.

TyC스포츠는 '알바레스의 차기 시즌 운명은 맨시티 밖에 있을 수 있다. 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년 반 동안 6개의 트로피를 획득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부여받는 출전 시간과 선발 횟수는 만족스럽지 않다. 이미 아틀레티코가 그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멤피스 데파이가 팀을 떠나고, 알바로 모라타도 AC밀란 이적이 유력해지며,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큰 공백이 생길 예정이다. 알바레스로서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알바레스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yC스포츠는 '알바레스는 맨시티에서보다 더 핵심으로 취급받길 원하고 있으며, 그것이 그가 떠나는 이유다. 지난 시즌 그는 3841분으로 경기당 평균 64분을 소화했지만, 중요 경기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그의 목표는 주요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뛰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맨시티가 이적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맨시티는 일단 알바레스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맨시티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 알바레스와 다시 대화할 예정이다. 알바레스는 더 많이 뛰고 싶어 하지만, 맨시티는 그를 팔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맨시티가 자랑하는 최고의 백업 공격수가 팀을 떠날 마음을 먹었다. 맨시티의 노력에도 그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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