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보다 도르트문트 가는 게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영국 매체들의 평가는 냉정하다. 특히 '선수 육성' 분야에 대한 평가는 처참할 정도다. '육성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구단, 유망주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다. 급기야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하는 특급 유망주에 대해 '(토트넘보다) 도르트문트로 가는 게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토트넘은 철저히 무시당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6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이 하루 종일이라도 뛸 수 있는 특급 재능을 지닌 유망주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유망주의 영입은 구단이 항상 신경 써야 할 일이다.

토트넘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와중에 미래자원 확보에도 열심히 눈을 돌리고 있다. 당장 1군 전력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적더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주전 스쿼드의 일원이 될 만한 선수가 영입 목표다. 이번 목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의 중앙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다.

그레이는 리즈 연령별 팀을 거쳐 2023~2024시즌 1군으로 올라와 37경기에 나와 1골-2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인재다. 특히 그레이는 '하루종일 뛸 수 있는 선수'로 묘사될 정도로 강한 체력과 스피드, 정신력을 자랑한다. 착실히 성장한다면 팀의 리더급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다.

때문에 이미 많은 상위리그 구단들이 그레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등이 일찌감치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토트넘도 포함돼 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그레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그레이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그런데 TBR풋볼은 그레이가 토트넘으로 가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레이가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토트넘보다 도르트문트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마디로 '토트넘은 선수를 못 키운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실제 사례도 들었다.

토트넘이 반박할 수 없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챔피언십에서 야심차게 영입했으나 끝내 핵심인재로 키우지 못했던 많은 사례를 들었다. 제드 스펜스와 조 로돈, 라이뇽 세세뇽. 잭 클라크 등 많은 실패의 본보기들을 들며 그레이 역시 이런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젊은 스타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지만, 도르트문트는 최근 몇 년간 주드 벨링엄과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와 같은 선수들을 훌륭히 키워냈다'면서 '그레이가 이번 여름 리즈를 떠난다면 도르트문트 입단이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3건, 페이지 : 281/5075
    • [뉴스] '25년 손흥민 무조건 설득하겠다' 사우디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 영입에 정말 진심으로 보인다. 손흥민을 설득하기 위해 많은 혜택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훗스퍼 HQ는 9일(이하 한국시각) '..

      [24-09-10 12:20:00]
    • [뉴스] 뼈아픈 테스트 끝낸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신한은행에게 박신자컵은 뼈아픈 테스트였다. 그만큼 확인한 것도, 느낀 것도 많았다. 관건은 남은 7주 간의 담금질이다.지난 8일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일본 초청 팀이 우승..

      [24-09-10 11:59:29]
    • [뉴스] “페이백X임원3억3000만원 펑펑X회장 유일..

      “3년간 임원 40명의 직무수행 경비만 3억3000만원, 유일한 후원금 2300만원은 대납 의혹.“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일련의 의혹과 관련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문체부는 10일 ..

      [24-09-10 11:46:00]
    • [뉴스] 17살 초신성이 '역대 최고 플메' 더 브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민 야말의 시대는 이미 열렸을지도 모르겠다.글로벌 축구 매체 SCORE90는 9일(한국시각) 2024년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 TOP 5를 조명..

      [24-09-10 11:40:00]
    • [뉴스] KIA 매직넘버 6. 삼성, LG도 카운트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시즌 막바지로 가는 가운데 상위권팀들의 순위는 거의 확정이 되는 모습이다. 1위 KIA 타이거즈,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가 차례로 순위를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KIA는 ..

      [24-09-10 11:40:00]
    • [뉴스] “내 행동 잘못했다“ 고개 숙인 김민재, 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붉은악마와 대치한 뒤 논란의 중심에 선 '괴물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속죄포'를 준비한다.김민재는 10일 밤 11시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2026년 북..

      [24-09-10 11:31:00]
    • [뉴스] 대만 전지훈련 돌입하는 소노, “하나만 바라..

      [점프볼=홍성한 기자] 소노가 대만행 비행기에 오른다. 김승기 감독의 구상은?고양 소노의 해외 전지훈련이 시작된다. 장소는 대만으로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다. 대만 프로 팀들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24-09-10 11:24:42]
    • [뉴스] 문체부 “배드민턴 非국대 출전제한 폐지추진…..

      문체부 조사 중간 브리핑…'선수 복종' 규정 폐지 권고(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 비(非)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의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

      [24-09-10 11:10:00]
    • [뉴스] 프로당구 PBA 첫 우승 달성한 산체스, 2..

      10일부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개최(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하노이 오픈에서 프로당구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한 3구 '4대 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산..

      [24-09-10 11:10:00]
    이전10페이지  | 281 | 282 | 283 | 284 | 285 | 286 | 287 | 288 | 289 | 2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