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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탕귀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 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은돔벨레와 6월 30일부터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은돔벨레는 떠난다'며 은돔벨레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기로 발표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다. 2019년 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머물자 구단 역대 최고의 이적료로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한 은돔벨레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이적료로만 5,100만 파운드(약 895억 원)를 투자해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은돔벨레는 해리 케인과 동등한 연봉인 1,040만 파운드(약 182억 원)를 받으면서 토트넘에 입성했다. 은돔벨레가 손흥민과 케인을 도와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가 되길 기대했지만 1시즌 만에 모두의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

은돔벨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후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무리뉴 감독은 성실하게 뛰지 않는 은돔벨레는 전혀 선호하지 않았다. 토트넘에 적응하지 못한 은돔벨레는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지만 구단에서 은돔벨레를 잔류시켰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개선 의지를 보인 은돔벨레는 주전으로 도약했지만 누누 산투 감독이 오면서 다시 밀려났다. 은돔벨레가 또 토트넘을 떠나려고 하자 구단에서도 막지 않았다. 하지만 케인급 연봉을 받고, 이적료까지 필요한 선수를 데려가려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때부터 은돔벨레의 떠돌이 생활이 시작됐다. 친정 리옹으로 돌아가서도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나폴리로 가서는 벤치 멤버로만 활용됐다. 갈라타사라이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임대 계약이 해지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임대에서 복귀한다고 해도, 매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해 위약금을 물어주고 선수를 정리하기로 판단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계약을 1년 일찍 종료하기 위해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 이상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은돔벨레에게 얼마나 보상해줄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500만 파운드라는 돈이 아쉽지만 1,040만 파운드의 연봉을 주는 것보다는 낫기에 토트넘은 계약해지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낸 것이다. 은돔벨레는 개인 SNS를 통해 “런던에서 제일 뛰어난 팀에서의 내 모험이 끝났다. 토트넘에서 있는 동안 나는 많은 걸 배웠다“며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했다. 토트넘의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 난 토트넘이 꼭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드디어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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