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12:47:00]
김관우, 남자 고졸 신인 최초로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통합 5연패 노리는 대한항공, 1·2순위 독식…21명 선발돼 취업률 43.8%'이다현 동생' 이준영, '이재영·다영 동생' 이재현도 프로행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남자부 통합 4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한 대한항공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잡았다.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천안고 세터 김관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신장 195.6㎝의 장신 세터 김관우는 지난해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공격을 조율하며 3위로 이끌었다.2023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와 2024 인제배전국중고배구대회 세터상을 차지하며 초고교급 세터로 주목받았다.
베테랑 한선수와 유광우가 여전히 세터진을 이끄는 대한항공은 김관우 영입으로 평균 연령을 대폭 낮추는 데 성공했다.드래프트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추첨은 전체 100개의 공 가운데 KB손해보험이 35개, 삼성화재 30개, 한국전력 20개, 현대캐피탈 8개, 우리카드 4개, OK저축은행 2개, 대한항공이 1개씩 공을 넣고 진행했다.원래대로면 대한항공이 전체 1순위를 얻으려면 1%의 확률을 뚫어야 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2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확보한 상황이었다.
신무철 KOVO 사무총장이 손잡이를 잡은 구슬 추첨기는 가장 먼저 OK저축은행이 지정한 흰색(2%) 공을 뱉어냈다.그다음 1라운드 2순위 추첨 순서에서는 삼성화재(30%)의 빨간색 공이 나왔다.대한항공은 지난 6월 진성태를 내주고 OK저축은행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지난해 삼성화재에 손현종과 2023-2024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2024-2025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1라운드 전체 1번과 2번, 그리고 7번 지명권을 행사했다.
대한항공은 전체 1순위 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던 신장 204.5㎝의 미들블로커 최준혁(인하대)에게 전체 2번 지명권도 썼다.추첨에 따라 전체 3순위는 한국전력, 4순위는 KB손해보험, 5순위와 6순위는 현대캐피탈에 돌아갔다.현대캐피탈은 2022년 박준혁을 우리카드로 보내고 우리카드의 2024-2025시즌 1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양도에 합의한 바 있다.이어진 드래프트에서 한국전력은 수성고 3학년 공격수 윤하준에게 3순위 지명권을 썼다.
가장 많은 35개의 구슬로도 4순위 지명권을 얻는 데 그친 KB손해보험은 한양대 미들블로커 이준영을 호명했다.5, 6순위 지명권을 가진 현대캐피탈은 인하대 3학년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현과 중부대 미들블로커 손찬홍을 차례대로 지명했다.1라운드 마지막 7순위 지명권까지 가진 대한항공은 경기대 세터 최원빈까지 데려가 이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만 2명의 세터를 선발했다.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어김없이 '배구인 집안' 선수가 탄생했다.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KB손해보험에 호명된 이준영(한양대)은 여자배구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의 동생이다.또한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선발한 이재현(인하대)은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동생이다.이번 드래프트에서 17개교 48명의 참가자 가운데 21명이 지명돼 취업률 43.8%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42명 가운데 20명 지명, 취업률 47.6%)와 비슷한 수준이다.
4bun@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72.5% 우승 확률 잡기 도전, KIA 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 필승을 다짐했다.이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
[24-10-21 16:12:00]
-
[뉴스] KBL, 공식지정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
KBL은 공식지정병원으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3년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2024-2025시즌부터 2026-2027까지 3시즌 동안 KBL의 공식지정병원을 맡게 됐다.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
[24-10-21 16:09:30]
-
[뉴스] '비 예보 8시 이후로 밀렸다' 한국시리즈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천 예보가 늦은 시간으로 밀렸다. 한국시리즈 1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다.정규 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리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 ..
[24-10-21 16:09:00]
-
[뉴스] '커피 들고 더그아웃 등장' KS 1차전 선..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시작 3시간 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네일이 커피 한 잔을 들고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 준비에 한창인 김도영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1993년 이후 31년 만에 한국..
[24-10-21 16:05:00]
-
[뉴스] '김도영 3번+서건창 9번' KIA, 1차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KIA 이범호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
[24-10-21 16:00:00]
-
[뉴스] [W미디어데이] 신한은행 신지현 "신한은행에..
“신한은행에 오며 더 밝아졌다.“신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나은행의 간판스타였던 신지현은 이적과 동시에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가 됐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에서 신이..
[24-10-21 15:59:05]
-
[뉴스] “당신이 그러고도 제자야?“ 팬들 비난 폭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로 돌아왔다. 다만 그의 복귀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앰버서더 해고 이후 발생한 일이었기에 팬들은 비판했다.영국의 더선은 20일(한국시각) '네빌이 ..
[24-10-21 15:47:00]
-
[뉴스] [W미디어데이] 이븐한 농구부터 잔소리까지…..
[점프볼=중구/홍성한 기자] 이븐한 농구, 잔소리. 선수들의 포부였다.WKBL은 2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불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올 시즌 WKBL의 슬로건..
[24-10-21 15:45:40]
-
[뉴스] [W미디어데이] “투지 넘치는 농구 보여드리..
선수들이 정규 시즌을 앞두고 특색있는 각오를 드러냈다.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이번 미디어데이에는 6개 구..
[24-10-21 15:43:37]
-
[뉴스] '08 호날두' 이후 최초 EPL 발롱도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콜 팔머는 첼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해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폴 윈스텐리 첼시 스포츠 디렉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팔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라는 ..
[24-10-21 15: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