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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 넘은 재계약 요구가 김민재에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은 이제 데이비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기꺼이 맞이할 것이다'라며 바이에른의 데이비스 재계약 협상 중단 소식을 전했다.

바이에른은 2023~2024시즌 당시 주전 왼쪽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당시 독일의 스카이스포츠는 '데이비스를 향한 영입 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바이에른도 그의 후임을 고려 중이다'라며 데이비스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8년부터 바이에른 왼쪽 측면을 책임졌던 수비수다. 그는 2019~2020시즌부터 줄곧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도 바이에른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레알이 왼쪽 풀백의 부재로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데이비스도 바이에른에 재계약 협상 조건으로 막대한 연봉 상승을 요구했다. 바이에른은 대외적으로는 데이비스를 잡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그를 매각할 계획도 함께 세웠다.

문제는 레알의 계획 변경이었다. 당초 데이비스를 원했던 레알은 시즌 종료 후 페를랑 멘디의 활약과 함께 데이비스 영입 의지를 접었다. 이후 데이비스는 다시 바이에른과 재계약에 돌입했지만,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넘어 팀 내 최고 주급 수준을 원하는 데이비스의 요구에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데이비스의 이번 재계약 중단이 바이에른 수비수 김민재에게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주전 경쟁에서 유리함이 작용할 수 있는 근거가 등장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은 데이비스의 연간 2000만 유로(약 300억원) 요구를 충족할 생각이 없다'라며 '데이비스가 차기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바이에른은 다시 상황을 재평가할 것이다. 현재 구단은 잠재적인 왼쪽 풀백 이토 히로키를 영입해 여유로운 모습이다. 하파엘 게레이루의 존재도 압박이다'라고 설명했다.

플레텐베르크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데이비스의 이탈에 따른 대안으로 이토를 영입했을 수 있다. 센터백과 더불어 왼쪽 풀백 자원으로 고려해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일부 독일 언론에서는 이토와 조나단 타 등이 바이에른의 새로운 주전 센터백 듀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지만, 만약 데이비스가 부진과 수뇌부와의 불화로 벤치로 밀려난다면, 이토가 센터백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토가 왼쪽으로 이동한다면 지난 시즌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나섰던 김민재에게는 확실히 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우파메카노, 타 등과 함께 센터백 듀오로 낙점될 수도 있다.

데이비스의 무리한 재계약 요구가 나비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등장했다. 차기 시즌 그의 활약 여부와 재계약 체결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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