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0 22:24:31]
[점프볼=이규빈 기자] 브로니가 강등된 G리그에서도 부진했다.
브로니 제임스는 최근 NBA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G리그 강등 통보를 받았다. 10일(한국시간) G리그로 강등된 브로니의 첫 경기가 펼쳐졌다. LA 레이커스의 G리그 팀은 유타 재즈의 G리그 팀과 맞붙어 110-96으로 승리했다.
G리그는 승패보다 선수 개인 기록이 중요한 리그다. 브로니는 이날 31분 출전해 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5턴오버를 기록했다. 야투는 10개 중 2개를 성공했고, 3점슛은 5개를 시도해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최악의 활약이었다. 당장 브로니와 함께 G리그로 강등된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40순위 맥스웰 루이스는 27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브로니는 공격에서 아무런 역할도 해내지 못했다.
브로니는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55순위로 레이커스의 선택을 받았다. 당시 브로니의 지명을 두고 많은 설왕설래가 있었다.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의 후광 때문에 지명을 받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는 냉정히 틀린 말이 아니다. 브로니는 미국 대학 무대인 NCAA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후 NBA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했다. 대학 무대에서 브로니는 평균 4.8점 2.8리바운드 야투율 36.6% 3점슛 성공률 26.7%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 정도 기록을 가진 선수가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경우는 드물다. 설사 참가하더라도 지명을 받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통 NBA의 지명을 받는 선수들은 대학 리그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거나, 3&D라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은 올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브로니도 물론 3&D 유형의 선수라고 알려졌으나, 아무리 3&D 선수라고 해도 대학 무대에서 기록한 평균 4.8점과 야투율 36.6%는 매우 낮은 수치다. 브로니가 아버지 르브론 때문에 드래프트에 지명됐다는 얘기가 나온 이유다. 심지어 지명된 팀도 아버지 르브론의 팀인 레이커스였다.
NBA보다 훨씬 수준이 낮은 대학 무대에서도 고전한 브로니가 NBA 무대에서 활약할 리는 만무하다. NBA는 커녕 서머리그와 프리시즌에서도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브로니는 개막 경기였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아버지 르브론과 함께 코트에 투입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현재 브로니의 유일한 NBA 커리어다.
브로니는 2024-2025시즌 5경기 평균 2.8분 출전해 0.2점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철저히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브로니가 다시 NBA 무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G리그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브로니의 G리그 첫 경기를 보면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IM 지금처럼 하면 완전히 망해“ 헛소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자신을 향한 비판을 모두 이겨내고 제대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한국시각) 올 시즌 현재까지 최고 성적의 경기력을 ..
[24-11-12 13:22:00]
-
[뉴스] 장현식은 떠났다, 임기영은 어디로? '속전속..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많은 FA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는 가급적 이적을 많이 시키는 편이 유리하다. 실탄을 준비했던 원 소속팀이 그 돈을 대안으로 다른 선수에게 쓸 여지가 생기기 때문. 장기판에 말을 옮겨 빈 ..
[24-11-12 13:07:00]
-
[뉴스] '창단 첫 2부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다음 시즌을 K리그2에서 보내게 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가 15일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12일 축구계에 따르면 전 대표는 전날 인천시를 방문해 구단주인 유..
[24-11-12 13:01:00]
-
[뉴스] '울산 출전' 2025 FIFA 클럽월드컵 ..
32개팀으로 확대한 첫 대회, 내년 6∼7월 미국 12개 구장서 열려(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참가팀 수를 대폭 확대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의 2025년 대회 조 추첨이 다음달 6일(이하 한국시..
[24-11-12 13:01:00]
-
[뉴스] [공식발표] '창단 첫 강등' 인천 전달수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가 물러났다.인천은 12일 '전달수 대표이사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달수 대표는 15일을 끝으로 대표직을 내려놓는다.전달수 ..
[24-11-12 12:49:00]
-
[뉴스] '감독은 팬이랑 싸우는데…' 캡틴 손흥민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입스위치전 충격적인 패배 뒤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
[24-11-12 12:47:00]
-
[뉴스] “가족,친구들이 한국와도 나보러 오는게 아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류 열풍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그래서 이제 한국에 오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물어보면 K-팝 뿐만 아니라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나 영화 '기생충' 등으로 한국 문화를 접한 ..
[24-11-12 12:40:00]
-
[뉴스] 토트넘 시절과 똑같다...'투헬 떠나니 애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지 못할 예정이다.독일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2일(한국시각) '바이에른과 다이어가 이별의 징후가 나타난다'라고 보도했다.다이어는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24-11-12 12:38:00]
-
[뉴스] 이래서 투수 장인 '원픽'이었나…승부치기 K..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다.10일(이하 한국시각) 대만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류중일호. 투-타 자원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춘 이날, 막판에 시선을 한몸에 받은 선수는 박영..
[24-11-12 12:30:00]
-
[뉴스] '행복 삐약이'신유빈의 나눔행보는 쭉~ 이번..
'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을 쌀 광고모델로 발탁한 충남 당진시가 신유빈과 함께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당진시는 “16~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신유빈과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 축제'..
[24-11-12 12:2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