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롱도르 보이콧 논란을 일으킨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AC밀란에 충격패했다.

레알은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1대3으로 졌다. '레알 출신' 알바로 모라타가 결승골을 폭발했고, 레알 9번 킬리안 음바페는 또 침묵했다.

지난달 27일 홈에서 열린 엘클라시코에서 0대4로 참패를 당한 레알은 2경기 연속 홈에서 대참사를 당했다. 레알은 그 사이 소속 선수의 1위 실패에 불복해 발롱도르 시상식에 단체로 보이콧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밀란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미 6월에 발롱도르를 받았다. 바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라는 말로 다시 한번 발롱도르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레알이 '주무대'인 챔스에서 무너진 것이다. 2패째를 당한 레알은 4경기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하는데 그치며 리그 페이즈 17위로 추락했다. 레알이 홈에서 2연패를 당한 건 지난 2020년 10월 카디스(0대1 패)와 샤흐타르도네츠크(2대3 패)에 연패한 뒤 꼭 4년만이다.

반면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던 밀란은 무려 15년만에 레알을 꺾고 2승2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18위로 점프했다. 파울루 폰세카 밀란 감독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7위에 그치며 비판을 받지만, 지난 9월 인터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2대1 깜짝 승리를 거두는 등 빅매치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총투입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주드 벨링엄, 루카 모드리치, 아우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가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루카스 바스케스,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가 포백을 맡고, 안드리 루닌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밀란은 모라타, 하파엘 레앙,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스리톱을 가동했다. 유누스 무사, 유수프 포파나, 티자니 레인더르스가 스리미들을 구축하고, 에메르송, 말릭 티아우, 피카요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가 포백을 맡았다. 마이크 메냥이 어김없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레알은 경기 시작 12분만에 일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치아우가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헤더로 레알 골문을 열었다.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레알이 아니었다. 전반 23분 비니시우스가 상대 박스 안 드리블을 치다 태클에 걸려넘어졌다. 페널티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고, 직접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침착한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 밀란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에서 추아메니의 무책임한 전진패스를 차단한 밀란의 풀리시치가 상대 우측 진영을 파고든 뒤,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레앙은 밀리탕을 앞에 두고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했다. 이를 루닌이 몸을 날려 쳐냈지만, 골 냄새를 맡고 달려온 모라타의 리바운드 슈팅까진 막진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하프타임을 기해 추아메니와 발베르데를 동시에 빼고 브라힘 디아스와 에두아르 카마빙가를 투입하며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후반 18분에는 모드리치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다니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미드필드진을 갈아끼워 대반등을 노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후반전은 밀란 골키퍼 메냥의 원맨쇼나 다름없었다. 음바페, 브라힘 디아스 등의 슛을 잇달아 선방했다. 이날 선방 횟수만 9개, 레알의 슈팅은 23개였다. 경기 최우수선수도 메냥에게 돌아갔다.

버티고 버틴 밀란은 후반 28분 쐐기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레앙이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왼쪽 측면을 열었다. 레앙의 감각적인 컷백을 받은 라인더러스가 3번째 골을 낚으며 베르나베우를 침묵케했다.

레알은 후반 31분 음바페, 후반 34분 호드리구, 후반 추가시간 1분 브라힘 디아스가 연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메냥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9분 '골 넣는 수비수' 뤼디거가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가동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져 득점 취소됐다. 경기는 그대로 밀란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같은 날 리버풀은 홈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버쿠젠을 4대0으로 대파하며 4전 전승을 질주했다. PSV에인트호번은 지로나를 4대0으로 꺾었다. 초신성 김민수는 후반 34분 교체투입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셀틱은 홈에서 라이프치히를 3대1로 제압했다. 셀틱 공격수 양현준은 후반 28분 교체투입해 17분 남짓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GNK 디나모, 도르트문트, 모나코, 스포르팅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릴과 유벤투스는 1대1로 비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1건, 페이지 : 28/5076
    • [뉴스] 이태성“탁구사랑 진심“VS 이에리사“뼛속까지..

      [올림픽파크텔=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탁구협회 회장 보궐선거가 6일 시작됐다.대한탁구협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체육회장 도전을 위해 사퇴한 유승민 전 회장 후임을 뽑는 ..

      [24-11-06 15:14:00]
    • [뉴스] 손흥민 때문에 버는 돈이 얼마인데...'95..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 돈을 벌어다주는 선수는 손흥민인데, 토트넘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모습이다.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시즌 이후 손흥민의 미래를 클럽에 맡기로 한..

      [24-11-06 15:09:00]
    • [뉴스] [공식발표]'드디어 떴다' 최정 FA 계약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가 6일(수) 팀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 선수와 FA계약을 체결했다.SSG는 최정 선수가 팀 통산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

      [24-11-06 15:00:00]
    • [뉴스] '투르 드 경남' 마지막은 창원서…10일 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4'가 오는 7일부터 통영·거제·남해를 거쳐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창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창원구간 대회는 남해안을 따..

      [24-11-06 14:57:00]
    • [뉴스] 2025 FA 1호 주인공은 우규민과 KT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규민이 KT 위즈와의 동행을 이어간다.KT는 16일 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투수 우규민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총액 4억원, 옵션 1억원)의 조건에 FA 계..

      [24-11-06 14:39:00]
    • [뉴스] '김영웅 끝내 탈락? 삼성 전멸인가' 류중일..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 2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한명도 못갈 가능성이 커졌다.유일하게 남은 김영웅의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김영웅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연습경..

      [24-11-06 14:39:00]
    • [뉴스] 전북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림픽 유치 신청 마감일인 오는 12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도는 전..

      [24-11-06 14:29:00]
    • [뉴스] “겨울이 시작됐다“…개장 준비 나선 강원 스..

      용평스키장·휘닉스파크, 인공눈 뿌리며 개장 준비(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지역 기온이 영하 3도 이하로 뚝 떨어지자 용평과 휘닉스파크가 이번 가을 첫 인공눈 만들기 작..

      [24-11-06 14:25:00]
    • [뉴스] 하나은행, 8일 홈경기서 ‘치어스데이’…‘에..

      [점프볼=최창환 기자] 하나은행이 그룹 ‘에이티즈’ 여상과 함께하는 ‘치어스데이’를 실시한다.부천 하나은행은 오는 8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경기..

      [24-11-06 14:18:49]
    • [뉴스] 사우디 알 힐랄 vs 라리가 바르셀로나. 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과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여전히 인기는 만점이다.사우디 알 힐랄은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라리가 최고 명문 바르셀로나 역시 살라를 호시탐탐..

      [24-11-06 14:17: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