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18:57:15]
현대모비스가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에서 패배를 당한 조동현 감독은 “잠을 한 숨도 못 잤다. 개막전에 패했지만 이번을 계기로 전화위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에는 어떠한 전략도 중요하지만 우선 우리가 연습해 온 부분이나 방향성을 잡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미구엘 옥존이 선발로 나간다. 우리 팀의 가드 포지션 선수들이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기에 개막전이라는 부담감이 조금 있었던 거 같고 자신들의 기량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한 거 같다. 오늘 경기에서는 던질 거 던지고 자신들의 방향성을 찾아 갔으면 한다“며 젊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컵대회에서는 소노에 승리했지만 정규리그에서의 결과는 달랐던 현대모비스다.
조 감독은 “컵대회 때 소노에게 승리한 것이 독이 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나간 일이니까 빨리 추슬고 잊자고 말했다.
더불어 “선수들에게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어느 팀이든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우리는 진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개막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디온테 버튼이 선발에서 빠진 KCC다.
이에 조 감독은 “버튼이 출전하던 안 하던 수비에서 우리 수비를 한 뒤 우리의 오펜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격의 다양성을 가지고 우리가 준비한 오펜스와 속공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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