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캡틴' 제시 린가드(32)가 대전하나전에서 골을 넣고 춘 '둘리춤'이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축구전문매체 '플라넷 풋볼'은 15일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를 떠난 뒤 미디어의 조명을 벗어난 린가드가 한국에서 선보인 활약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린가드가 K리그에 진출해 14일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골을 넣는 과정을 상세히 조명했다.

린가드는 서울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분 조영욱의 패스를 골로 연결한 뒤 서울 홈 서포터석 앞에서 몸을 좌우로 흔드는 일명 '둘리춤'을 췄다. 최근에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유재석에게 '골을 넣고 둘리춤'을 추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플라넷 풋볼'은 “타고난 재능만큼이나 기발한 성격을 지닌 린가드는 과거에도 확실히 기억에 남을 세리머니를 펼쳤다“며 “린가드는 서울의 2-2 동점골을 넣고 열렬한 홈 팬 앞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 댄스를 췄다“고 밝혔다.

공교롭게 린가드가 시즌 4호골을 터뜨린 날, 다른 영국 스포츠매체인 '스포츠바이블'의 기사에도 린가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지난 2022년, 웨인 루니가 맨유에 4명의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라고 조언했지만, 클럽에 남은 선수는 1명 뿐'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4인 중 한 명으로 린가드를 거론했다.

맨유 전설인 루니는 당시 “제이든 산초가 내년에 더 나아질 것이고, 마커스 래시포드도 내년에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맨유는 수준 있는 젊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린가드가 그들과 함께 뛰어야 한다. 린가드는 에너지를 불어넣고, 수준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스콧 맥토미니도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산초, 래시포드, 맥토미니와 같이 젊은 자원과 함께 린가드의 존재가 맨유에 꼭 필요하다는 조언이었다. 하지만 린가드는 새롭게 선임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결국 계약만료와 함께 유스 시절부터 장장 21년을 머문 맨유를 떠나야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루니가 언급한 4명 중 래시포드 한 명만이 맨유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산초는 첼시,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뛰고 있다.

2016년 FA컵, 2017년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인 린가드는 노팅엄포레스트와 1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2020~2021시즌 웨스트햄에서 임대 신분으로 EPL 9골을 폭발한 시절의 퍼포먼스를 재현하지 못했다.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골맛을 보지 못한 린가드는 1년만에 팀을 떠난 뒤 올해 2월 서울과 계약할 때까지 대략 9개월간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지냈다.

린가드느 방송에서 “나는 그냥 꾸준히 경기를 하고 싶었다. 서울 구단에서 빠른 와중에 나를 보러 영국까지 왔다. 나를 진심으로 원한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서울 입단 초기 무릎 시술을 받는 등 적응 과정을 겪은 뒤 5월말부터 본격적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강원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린가드는 대전, 강원, 대전전에서 번갈아 골맛을 봤다. 뛰어난 워크에식과 공간을 창출하는 독특한 능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은 2-2 팽팽하던 후반 37분, 교체투입한 김현욱에게 일격을 맞아 2대3으로 패했다. 5위 서울은 지난 7월 울산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7경기만에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21건, 페이지 : 28/5123
    • [뉴스] '中잘알'박태하 포항 감독“상하이선화 좋은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상하이 선화 좋은 팀이지만 재밌는 경기 될 것.“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상하이 선화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전했다.포항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아..

      [24-09-17 11:20:00]
    • [뉴스] “이래야 전북답지!“ 안드리고,K리그1 3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북 공격수 안드리고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안드리고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원정에서 1골 2도움으로 전북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

      [24-09-17 10:57:00]
    • [뉴스] 니퍼트가 작별 인사를 한 이틀 뒤…'20살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정말 중요한 시기에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그게 더 행복합니다.“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에는 등번호 40번의 선수가 두 명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올해부터 40번의 등번호를 쓰기 시작한..

      [24-09-17 09:55:00]
    • [뉴스] “베컴X브래들리가 봤다!“ 3부가 좁은 백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불굴의 미드필더' 백승호가 시즌 첫 도움과 함께 버밍엄시티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백승호의 버밍엄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나이트헤드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리그원..

      [24-09-17 09:47:00]
    • [뉴스] “요르단왕자X사마란치Jr 등 7人의 후보 발..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세바스찬 코…. 포스트 바흐 시대 리더는 누구?“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7일(한국시각)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뒤를 이을 차기 IOC위원장 선거에 나설 7인의..

      [24-09-17 08:57:00]
    • [뉴스] “난 2년차엔 '항상' 우승한다고!“ '1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난 두 번째 시즌엔 늘 우승해.“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스널전 패배 후 실망한 토트넘 팬들을 향해 통큰 약속을 건넸다.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

      [24-09-17 07:49:00]
    • [뉴스] 이제 마지막 '1', 모로 가도 우승이면 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민족대명절' 한가위에 KBO리그 우승 축포가 터질수 있을까.KIA 타이거즈는 지난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11로 승리했다. 시즌전적 83승2무5..

      [24-09-17 07:15:00]
    • [뉴스] [B.리그] 공격 비중 늘어난 양재민, 아키..

      [점프볼=조영두 기자] 공격 비중 늘어난 양재민(센다이)이 아키타를 상대로 11점을 올렸다.센다이 89ERS는 16일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아오모리시립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토호쿠컵 in AOMORI ..

      [24-09-17 07:00:02]
    • [뉴스] ‘문태종 소환’ 유기상, 블록 가장 잘 하는..

      [점프볼=이재범 기자] ‘신인왕’ 유기상이 블록을 가장 잘 하는 3점 슈터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까?유기상은 지난 시즌 데뷔해 3점슛 95개를 성공했다. 3점슛 95개는 신인선수 드래프트 출신 가운데 데뷔 시즌 최다..

      [24-09-17 06:59:37]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