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심판 규칙설명회가 열렸다.


11일 KBL 센터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심판 규칙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KBL 유재학 경기본부장과 이승무 심판이 담당했다.


먼저 지난 7월 새롭게 취임한 유재학 경기본부장이 “심판부에서 가져갈 콜에 대해서 이승무 심판이 자세하게 설명해드릴 것이다. 골자는 규정 안에서 정상적인 몸싸움에 대해서는 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경기 흐름을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회의 문을 열었다.


이후 KBL 이승무 심판의 주도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심판은 이날 주요 포인트로 정상적인 수비, 트레블링, U파울, 테크니컬 파울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정상적인 수비 항목에 관한 설명이 시작됐다.








이 심판은 “하드콜, 소프트콜에 대해 최근에 이야기가 많았다. 지난 시즌에도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해당 장면에 대해 심판의 실수도 있다. 정확한 가이드라인에 맞게 판정이 되었느냐가 중요하다. 하드콜, 소프트콜을 논하기보다는 비정상적인 부분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수비하는데 파울을 유도하기 위한 플레이로 나쁜 습관이 베어들어간다. 기술적으로 이겨내지 않고 파울을 얻어내기 위한 공격이 많다. 기술적인 발전이 저해되고 경쟁력이 떨어진다. 심판들 또한 그런 상황에서 콜을 내줬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다. 판정 기준은 똑같이 유지한다. 이러한 부분을 정상화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다양한 경기 영상 자료를 통해 해당 장면이 왜 정상적인 장면인지, 아닌지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 심판은 연습경기, FIBA 국제 경기, KBL 정규시즌 영상 등을 활용해 정상적인 수비, 불법적인 수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다음 주제는 트레블링에 관한 것이었다. JAP, 근접 수비, Foot Slide, Post up, Split, Hop Step까지 여섯 가지 장면으로 나눠 트레블링 규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 심판은 “트레블링에 대해 명백한 장면들은 정상화시킬 것이다. 명백한 스텝은 일관되게 판정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U-파울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 심판은 “최근 FIBA에서 규칙에 대한 해석에 변화가 있었다. 나라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었고 불확실한 장면도 있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LGP(Legal Guarding Position) 안에 있다가 발을 안 움직이고 마주보면서 팔을 뻗더라도 농구적 플레이로 판단해서 일반 파울로 불리고 있다. LGP 안의 플레이는 농구적인 플레이로 간주하고 LGP 밖에 있더라도 볼을 향한 플레이였다면 일반 파울이 된다. 그런 장면 외에 누가 봐도 농구적 플레이가 아니고 불필요하고 과격한 플레이라면 U-파울이 불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는 테크니컬 파울이었다.


이 심판은 “심판은 과열되는 양상을 관리하기 위해서 판정을 해야 한다. 좋은 경기 흐름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테크니컬 파울에 있어서 중요한 내용은 과한 제스처다. 지나친 행동과 지속적인 항의, 불필요한 행동이다. 대표적으로 상대 선수를 자극하거나 볼을 과하게 내려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까지는 경고 이후에 테크니컬 파울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 프로세스가 있으면서 악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해부터는 경고가 없어진다. 지나치거나 과도한 장면이 나오면 즉시 테크니컬 파울이다. 다만 경기 지연에 관한 부분은 1차 경고 후에 2번째에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한다. 또한 과도하지 않은 순간적인 반응, 지속적이지 않고 스스로 관리되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도 남겼다.


끝으로 이 심판은 “중요한 건 일관성을 가져가려고 할 것이다. 같은 장면이면 똑같이 판단하려고 할 것이다. 양 팀에 일관되게 경기를 진행할 것이다. 구단들과도 미팅을 진행하고 피드백도 받았다. 추후에 진행할 파울 챌린지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고 지금도 연습경기를 통해 현장에서도 질문이 오가고 돌아와서 미팅 시간에 리뷰하고 있다. 질문뿐만 아니라 전체 경기를 돌아보면서 애매한 상황에 대해 심판끼리 자율적으로 토론하고 있다. 각자 의견이 다른데 최종적으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한다. 그러면서 심판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게끔 하고 있고 팀에도 피드백을 전달하고 있다. 시즌 때도 계속 이어질 과정이다. 완벽하진 않겠지만 갭 차이를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고 강조하며 설명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Q&A 시간이 진행됐다. 유재학 본부장은 트레블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트레블링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자는 것이 FIBA 방침이다. 물론 확실하게 이득을 보는 상황에선 콜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의 반응에 관한 질문에는 “일단 감독들이 심판 판정에 불신이 있고 충분히 이해 한다.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심판들이노력하는 걸 코트에서 보여준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골밑에서 선수들이 많이 겹쳤을 때 그때 일어나는 파울에서 소극적이지 않느냐는 말이 많다. 심판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 머리를 안에 집어넣어서라도 움직여서 찾아내라고 하고 있다. 앞으로 개선시키고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김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63건, 페이지 : 28/5127
    • [뉴스] [오피셜] 펑펑 눈물 흘렸던 'GOAT' 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가 2달 만에 축구장에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인터 마이애미는 15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2024시즌 미국 메이..

      [24-09-14 13:32:00]
    • [뉴스] 소노에서 부활 노리는 장신 슈터 임동섭 "질..

      “다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2023-2024시즌 LG에서 임동섭은 정규리그 18경기에만 나섰다. 평균 출전 시간은 6분이었다. 최근 네 시즌 동안 임동섭의 출전 시간은 계속 줄었다.그럼에도 김승기 감독이 임동섭..

      [24-09-14 13:26:35]
    • [뉴스] 피겨 신지아, 주니어그랑프리 4위…파이널 진..

      후반부 점프 모두 클린 실패…최종 173.99점(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세화여고)의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3년 연속 메달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신지아는 13일(한국시간)..

      [24-09-14 12:30:00]
    • [뉴스] PSG '3700억' 야말 영입설, 이강인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은 이강인의 재능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최근 캄포스 단장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주최한 'Thinking Football Summit'에 참..

      [24-09-14 12:30:00]
    • [뉴스] 배드민턴협회 “문체부, 근거 없이 횡령·배임..

      후원사 용품 사용 강제했단 지적엔 “세계적인 선수들이 쓰는 제품“후원금 배분 규정 삭제엔 “계약금 축소 때문“…내부서 회장 사퇴론 제기(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김택규 회장의 횡령·배임 가능..

      [24-09-14 12:29:00]
    • [뉴스] 태국 남자배구 변화 꾀한 박기원 감독 “스포..

      한국의 박기원 감독이 태국 남자배구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태국도 “또 우승할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기원 감독은 2023년부터 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 시작했다. 괄목할만한 성적도 ..

      [24-09-14 12:19:50]
    • [뉴스] “토트넘은 도덕적 기준 의문인 클럽“ 英언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지난달 토트넘의 도덕적 기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 지적이 옳았음을 몸소 증명했다.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가 벤탄쿠르..

      [24-09-14 12:18: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재기 노리는 소노 ..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난 점점 잊혀지던 선수.”임동섭(34)에게는 절실함이 있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소노에서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임동섭은 197cm의 장신 슈터다. 홍대부고와 중앙..

      [24-09-14 12:16:59]
    • [뉴스] “그렇게 교육하는데 왜 이런 일이…“ 허망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또 허망한 음주 사고가 발생했다. LG 트윈스가 소속 선수의 음주 운전으로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를 마쳤다.성남중원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LG 소속 20대 프로야구..

      [24-09-14 12:07:00]
    • [뉴스] 손흥민 분노 부른 상암 잔디, K리그는 오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다.“'캡틴' 손흥민의 '잔디 발언'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발단은 이렇다. 지난 5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24-09-14 11:47: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