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시즌 MVP는 대세론으로 굳어지고 있다. 시즌 초부터 현재까지 올시즌 내내 김도영과 KIA가 화제성을 몰고 왔다.

김도영은 그야말로 천재타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타율 3할4푼4리(3위), 168안타(3위), 35홈런(2위), 98타점(6위), 126득점(1위), 37도루(5위), 출루율 0.420(3위), 장타율 0.643(1위) 등 타격 8개 전부문에 톱10에 들어가 있다. 득점과 장타율은 사실상 트로피를 예약한 상태.

그리고 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역사상 두번째이자 국내 타자 최초의 40(홈런)-40(클럽)의 대기록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김도영의 MVP를 가로막을 막강한 후보가 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타이틀로 김도영을 압박한다.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가 4개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하트는 지난 4일 창원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1안타(홈런) 12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13승에 오르며 삼성 원태인과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 2.31(1위), 탈삼진 169개(1위) 등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다가 승률도 8할6푼7리로 1위에 올라 4개부문 선두다. 역대 투수 트리플 크라운은 선동열이 1986년에 처음 달성했고, 1989∼1991년 3년 연속 달성해 총 4번을 기록했고, 이후 2006년 한화 류현진과 2011년 KIA 윤석민, 그리고 지난해 NC의 에릭 페디 등 총 4명만이 올랐다. 그리고 총 7번으 트리플 크라운 중 MVP에 오르지 못한 경우는 1991년 한번 뿐이었다. 그때는 빙그레 장종훈이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인 35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오른데다 최다안타, 타점, 득점, 장타율까지 무려 5관왕을 휩쓸어 선동열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여기에 또 다른 강력한 경쟁자가 입후보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다. 최다 안타 1위를 달렸던 레이예스는 5일 부산 KT 위즈전서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3할5푼5리로 끌어올렸다. 그동안 타격 1위를 달렸던 SSG 랜더스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이 3할5푼1리로 내려왔고 레이예쓰가 1위로 올라선 것.

레이예스는 타율 1위와 함께 최다안타도 175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레이예스는 124경기서 175개의 안타를 쳐 현재 페이스 대로만 친다면 올시즌 203개의 안타가 가능하다. KIA 타이거즈 서건창이 넥센 시절인 2014년 기록했던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인 201안타를 넘어 신기록을 쓸 수도 있는 것.

서건창은 당시 역사상 첫 200안타를 돌파하면서 타율, 최다안타, 득점 등 3관왕에 올라 당시 52홈런을 때리며 2003년 이승엽 이후 11년만에 50홈런을 돌파한 박병호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투수 4관왕과 최다안타 신기록에 타율-안타 2관왕은 분명 MVP를 줄만한 대기록임은 분명하다. 하트와 레이예스가 시즌이 끝날 때 실제로 달성한다면 KBO 역사를 쓰는 일이 된다.

MVP를 노리는 김도영에겐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화제성은 하트와 레이예스의 몇배가 되는 김도영이지만 타이틀을 놓고보면 득점왕-장타율왕 2관왕만으로는 타이틀 싸움에서 쉽지 않다. 역대 30-30클럽 달성자 중에선 40-40클럽까지 오른 테임즈를 제외하곤 아무도 MVP에 오르지 못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2건, 페이지 : 28/5137
    • [뉴스] KT 1순위 유망주 문정현의 소망 "우리 팀..

      KT 만능 포워드 문정현(23,194cm)이 프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로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던 문정현이 진화를 꿈꾸며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수원 KT 소닉붐은 12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

      [24-09-13 19:02:25]
    • [뉴스] 수원FC“손준호 계약해지 요청 따라 계약 종..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손준호의 계약해지 요청에 따라 계약종료를 결정했다.손준호는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당했다. 중국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 내..

      [24-09-13 18:49:00]
    • [뉴스] 카와무라 유키-이현민이 롤모델... KBL ..

      “연습밖에 방법이 없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우리나라 프로농구에서 뛸 선수 가운데 가장 키가 작은 선수는 누굴까. 고양 소노의 ..

      [24-09-13 18:43:33]
    • [뉴스] B1리그 강팀 시마네 상대하는 가스공사 강혁..

      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상대 높이와 슈팅을 경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3일 시마네 현에 위치한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의 상대 시마네는 B1..

      [24-09-13 18:36:07]
    • [뉴스] 소노 슈퍼 에이스 이정현... 한일전 통해 ..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전력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정현은 여전히 소노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평균 22.8점을 올리며 문태영 이후 오랜만..

      [24-09-13 18:30:01]
    • [뉴스] '이러면 도와줄 수가 없다' 팩트없이 감정에..

      “국민으로서 보호해주고 도와주시길 바란다.“손준호(32·수원FC)는 지난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핵심은 자신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적이 없지만, 중국 공안의..

      [24-09-13 17:57:00]
    • [뉴스] [단독]수원FC,손준호와 양자합의하에 계약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결국 손준호와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를 결정했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마음으로 품은 '애제자' 손준호의 '읍참마속'을 결정했다. 최 단장은 “이런 논란이 계속 불거지게 되면 팬들..

      [24-09-13 17:27:00]
    • [뉴스] 거제시청 이다현, 추석장사씨름 여자부 무궁화..

      국화급 이세미, 생애 첫 장사 타이틀…매화급은 양윤서 우승(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거제시청의 이다현이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장사(80㎏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이다현은 13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

      [24-09-13 17:26: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