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신따이용 매직'이 계속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6일(한국시각) 사우디 제다의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2차예선에서 베트남, 필리핀을 넘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3차예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첫 경기부터, 그것도 사우디 원정에서 승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3차예선 첫 승점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사우디의 국제축구연맹 랭킹은 56위. 133위의 인도네시아보다 한수위다. 사우디는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데다, 맨시티와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명장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3차예선에 맞춰 귀화 플랜을 더욱 강화시켰다. 기존의 유스틴 후브너, 라파엘 스트라윅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뛰는 칼빈 페르동크,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제이 이제스가 합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올스타 골키퍼인 마르틴 파에스도 가세했다. 다크호스급 전력을 구축한 신태용 감독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조 1위나 2위는 어렵겠지만, 3위나 4위로 PO에 진출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도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인도네시아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사우디에 맞섰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았다. 라그나르 오낫망운이 역습 상황에서 위탄 술리에만의 도움을 받아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다. 사우디도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알 주아이르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사우디의 공세는 더욱 강해졌다. 이번 3차예선을 앞두고 귀화시킨 파에스 골키퍼의 선방쇼가 빛났다.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막아낸데 이어, 종료직전 상대의 환상적인 슈팅도 모두 쳐냈다. 인도네시아는 점유율 34대66, 슈팅수 7대18, 절대 열세의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을 거머쥐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CNN 인도네시아를 통해 “어려운 경기였고 분위기도 힘들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뛰었고 감동적이었다. 결과에 만족한다“며 “인도네시아는 이 그룹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인도네시아는 C조 공동 3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U-23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초인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신태용 매직을 일으키고 있는 신 감독은 3차예선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3차예선은 18개팀이 6개팀씩 3개조로 나뉘어 홈&어웨이로 풀리그를 치른다. 각조 1, 2위, 총 6개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인도네시아는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과 함께 죽음의 조인 C조에 자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3건, 페이지 : 28/5137
    • [뉴스] 카와무라 유키-이현민이 롤모델... KBL ..

      “연습밖에 방법이 없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우리나라 프로농구에서 뛸 선수 가운데 가장 키가 작은 선수는 누굴까. 고양 소노의 ..

      [24-09-13 18:43:33]
    • [뉴스] B1리그 강팀 시마네 상대하는 가스공사 강혁..

      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상대 높이와 슈팅을 경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3일 시마네 현에 위치한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의 상대 시마네는 B1..

      [24-09-13 18:36:07]
    • [뉴스] 소노 슈퍼 에이스 이정현... 한일전 통해 ..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전력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정현은 여전히 소노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평균 22.8점을 올리며 문태영 이후 오랜만..

      [24-09-13 18:30:01]
    • [뉴스] '이러면 도와줄 수가 없다' 팩트없이 감정에..

      “국민으로서 보호해주고 도와주시길 바란다.“손준호(32·수원FC)는 지난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핵심은 자신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적이 없지만, 중국 공안의..

      [24-09-13 17:57:00]
    • [뉴스] [단독]수원FC,손준호와 양자합의하에 계약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결국 손준호와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를 결정했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마음으로 품은 '애제자' 손준호의 '읍참마속'을 결정했다. 최 단장은 “이런 논란이 계속 불거지게 되면 팬들..

      [24-09-13 17:27:00]
    • [뉴스] 거제시청 이다현, 추석장사씨름 여자부 무궁화..

      국화급 이세미, 생애 첫 장사 타이틀…매화급은 양윤서 우승(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거제시청의 이다현이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장사(80㎏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이다현은 13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

      [24-09-13 17:26:00]
    • [뉴스] 은가페와 패트리가 인도네시아 팀에서 뛴다?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이란에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클럽선수권이 5일 이란 야즈드 시티에서 막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의 리그 우승팀들이 참가해 최고의 리그를 가리는 이 대회는 ..

      [24-09-13 17:12:33]
    • [뉴스] '18살 복덩이' 양민혁이 준 선물…강원 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등 윙어' 양민혁(18·강원)이 18세 생일을 맞은지 약 100일이 지난 7월 28일, 강원과 토트넘 구단은 동시에 양민혁의 이적을 발표해 국내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다. 강릉제일고 3학년..

      [24-09-13 17:08:00]
    • [뉴스] 경운중-대구남도초, 삼성기 초-중 야구대회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운중과 대구남도초가 제22회 삼성기 초-중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삼성 라이온즈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 총 16개팀이 참가, 지난 10일부터 13..

      [24-09-13 17:02: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