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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오프시즌에 터진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전지훈련을 앞둔 SK 벤치멤버들에게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SK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SK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치바 제츠가 주최하는 친선대회 2024 호텔 플로라 프리시즌 게임에 출전,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SK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주축들은 예정대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만, 일부 벤치멤버는 부상으로 인해 전지훈련을 함께할 수 없다. 지난달 16일 U18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도중 무릎 연골이 손상된 문가온이 수술을 받은 데에 이어 이적생 김지후도 수술대에 올랐다. 김지후는 8월 말 넘어지며 왼쪽 어깨가 탈구됐고, 이 과정에서 연골이 손상됐다.

곧바로 수술을 받은 김지후는 수술 부위를 고정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SK는 김지후의 복귀까지 3개월, 최대 5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김지후에 대해 “오른손잡이인데 왼쪽 어깨를 다친 게 불행 중 다행이지만 아쉽다. 슈터가 필요해서 데려왔고, 연습경기에서 경기력도 괜찮았다. 빠르면 2라운드쯤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빅맨 전력에도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2년 차 시즌을 준비 중이던 김건우는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우측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미세압박 손상, 흔히 말하는 골멍이다. “통증이 있는데 병원에서도 특별한 사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골멍이 빠지는 경과를 지켜보는 단계”라는 게 SK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상혁 역시 일본 전지훈련을 함께할 수 없다. 선상혁은 최근 연습경기 도중 우측 무릎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진단을 통해 연골 조각이 발견됐다. 선상혁은 이를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을 받았지만 당분간 회복기가 필요하다. 회복 후 다시 몸을 만드는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KBL 컵대회 출전은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전희철 감독은 “개개인에게도 중요한 시기인데 부상을 당해 아쉽다. 팀 입장에서는 벤치멤버라 해도 모두 필요한 선수들이다. 훈련할 수 있는 선수가 적으면 주축들에게도 과부하가 올 수 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행히 오재현은 회복세가 빠르다. 오재현 역시 문가온이 무릎을 다쳤던 U18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도중 상대와 충돌,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복귀까지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오재현은 수술과 휴식을 거쳐 훈련을 재개했고, 5일에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경기도 출전할 예정이다.

전희철 감독은 오재현에 대해 “병원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될 것 같다고 할 정도로 회복됐지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이제 더 이상 부상이 안 나왔으면 한다. 보고만 받으면 수술, 시술이라고 해서 철렁했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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