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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킹’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존재감이었다. NBA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가 올림픽에서도 역사를 쓰고 있다.

미국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4강에서 세르비아를 95-91로 제압했다. 미국은 오는 11일 프랑스와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올림픽 5연패를 노린다.

스테픈 커리(36점 3점슛 9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더불어 제임스가 건재를 과시했다. 제임스는 커리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32분 19초를 소화하며 트리플더블(1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했다. 3점슛도 2개 넣는 등 야투율은 66.7%(6/9)였다.

이로써 제임스는 올림픽 남자농구에서 트리플더블을 2차례 기록한 역대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첫 트리플더블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호주를 상대로 작성했다. 제임스와 더불어 사샤 벨로프, 루카 돈치치도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적이 있다.

올림픽 남자농구 역대 트리플더블
1호 사샤 벨로프(소련)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캐나다전 23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호 르브론 제임스(미국) 2012 런던 올림픽 호주전 11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3호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 2020 도쿄 올림픽 프랑스전 16점 10리바운드 18어시스트
4호 르브론 제임스(미국) 2024 파리 올림픽 세르비아전 1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누적 기록에서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임스는 10어시스트를 추가, 통산 129어시스트로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2000년대 NBA에서 활약했던 사루나스 야시케비시우스(리투아니아, 160어시스트)다. 제임스는 이에 대해 “나는 항상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면서도 팀을 위한 농구를 한다. 동료들도 나를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산 스틸 부문에서는 42개로 1위 안드레이 키릴렌코(러시아, 43개)와의 격차를 1개로 줄였다. 어시스트 1위 등극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금메달 결정전에서의 활약에 따라 스틸은 공동 또는 단독 1위를 노릴 수 있다.

제임스는 만 39세의 베테랑이지만, NBA와 올림픽을 통해 여전히 최상위 레벨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나이를 감안하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임스는 이에 대해 “나는 39살이고, 22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제임스는 올림픽에 총 4차례 출전, 미국에 26승을 안겨 이 부문 4위에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다 해도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 카멜로 앤서니(38승)를 넘어서지 못한다. 물론 최다승 4위로 올림픽을 마친다 해도 제임스가 올림픽에서 보여줬던 경기력, 가치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않을까.

한편, 올림픽 여자농구 역사상 최초의 트리플더블은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의 손에서 나왔다. 전주원 코치는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쿠바를 상대로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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