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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지 않고, 토트넘에 남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토트넘 이적시장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에 주력했다. 최우선 타깃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골을 터트리면서 득점 4위에 오른 도미닉 솔란케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AFC 본머스의 공격수 솔란케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타깃 목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첼시와 리버풀 출신인 솔란케와 이적에 대해서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솔란케를 영입하겠다는 건 토트넘이 히샬리송에 대한 신뢰를 포기했다는 의미다. 2022~2023시즌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하면서 데려왔던 히샬리송이지만 지난 2시즌 동안의 모습은 실망만 가득했다.

지난 시즌 중반 잠시 좋은 득점력을 보여준 적도 있었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공개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을 대신할 선수로 솔란케가 선별됐다.

솔란케 영입에 있어서 걸림돌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 바이아웃 조항과 솔란케를 지키려는 본머스의 의지였다. 솔란케의 바이아웃 조항이 정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여러 현지 소식통들은 바이아웃 금액이 6,500만 파운드(약 1,134억 원)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토트넘의 계획은 이랬다. 사우디 구단 알 힐랄의 관심을 강하게 받고 있는 히샬리송을 매각한 뒤에 그 금액을 통해서 솔란케를 데려오려고 했다. 영국 더 타임즈는 7일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솔란케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솔란케의 바이아웃은 6,5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이번 협상은 히샬리송의 이탈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다'며 토트넘의 계획을 설명했다.

관건은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 잔류 의지를 밝혔던 히샬리송의 설득이었다. 솔란케와 토트넘이 연결된 후에 히샬리송이 사우디로의 이적을 다시 고민해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브라질 국가대표인 히샬리송은 수익성이 좋은 중동 지역으로의 이적에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 타임즈는 또한 히샬리송이 이제는 사우디로의 이적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며 토트넘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모두 루머였다. 히샬리송이 직접 나서서 사우디로 가지 않으며 토트넘에 남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히샬리송은 미국 ESPN 브라질판을 통해서 “돈은 크지만 내 꿈은 더 크다. 제안이 도착했지만 브라질 대표팀과 EPL에 대한 나의 꿈이 더 크다. 결정을 내렸다“며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히샬리송은 개인 SNS를 통해서도 토트넘 잔류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난 집에 있다“며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 남겠다고 선언하면서 이적시장 계획은 완전히 꼬일 대로 꼬였다. 솔란케 영입은 본머스가 갑자기 이적료를 대폭 할인해주지 않는 이상, 물 건너갔다. 다음 시즌 스트라이커 주전은 일단 히샬리송 체제가 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머리도 복잡해질 것이다. 히샬리송이 잘해준다면 모든 게 해결되는 문제지만 지난 2시즌 동안의 모습을 토대로 보면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 결국 손흥민을 중앙으로 돌리는 방법밖에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던 방향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정리하고, 솔란케를 데려오면 손흥민을 좌측 윙포워드로 기용하길 원했다. 텔레그래프는 '솔란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타일에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정받는 스트라이커와 계약하면서 손흥민을 왼쪽으로 다시 이동시킬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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