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중부대학교 양한별과 차민준 듀오가 경기 흐름을 바꾸며 승리를 도왔다.

중부대는 29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남대A그룹 A조 예선 명지대를 만나 세트스코어 3-1(20-25, 25-23, 23-20, 25-23)로 승리를 거두며 4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1세트 초반부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고, 어려운 경기를 펼친 중부대였다. 양쪽 날개가 불안하자, 송낙훈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2세트 양한별(4학년, 190cm, OH)과 차민준(2학년, 183cm, OH)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양한별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65%로 13점을 올리며 안정된 활로를 만들었다. 차민준은 블로킹 2개 포함 10점으로 중요한 순간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양한별은 “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려 했다.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좋은 성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웃음 지었다.

앞선 경기에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중간중간 투입됐던 두 선수는 2세트부터 마무리까지 코트를 밟았다. 두 선수는 “코치님께서 항상 준비하라고는 하신다. 그래도 이렇게 갑자기 들어갈 줄은 예상 못 했다”며 입을 모았다. 이어 차민준은 “내가 들어가서 할 일은 파이팅 외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코트에 활기를 넣고자 더 뛰어다니고 액션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낙훈 감독은 “(차)민준이는 팀에 비타민 같은 존재다. 민준이가 들어가면 코트의 분위기가 밝아진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 차민준은 누구보다 활발히 코트를 누비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양한별은 김요한(3학년, 188cm, OP) 대각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3세트, 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와 득점을 책임졌다. 본인에게 올라온 공을 86%의 공격 성공률로 책임지면서 세터의 손끝을 가볍게 만들었다. 양한별은 “리시브만 잘 버티자고 생각했는데, 이 경기에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 공격은 항상 자신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차민준은 “준결승 경기에선 리시브랑 블로킹을 조금 더 신경 쓰고 싶다. 리시브가 안 되면 경기 자체가 어렵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내가 또 투입되는 상황이 생기면 형들 믿고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인생 경기를 펼쳤다"고 전한 양한별은 “대학에서 마지막 시즌인데, 앞으로 또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차민준 역시 더 나은 경기력을 약속하며 “남은 경기들도 지금처럼 중부대만의 느낌으로 잘 풀어가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중부대는 인하대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한양대와 성균관대도 4강에서 격돌한다. 

사진_단양/이가현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70건, 페이지 : 28/5077
    • [뉴스] “프로배구 현장에서 함께할 분들을 찾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의 체계적인 기록 시스템 운영을 위해 신규 기록원을 모집한다.주요 자격조건은 스포츠 기록 및 전산 통계 관련 업무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배구선수 출신 및 대한배..

      [24-07-03 10:12:05]
    • [뉴스] 네일도 잡았다...3연속 QS+, 못 참고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바닥을 찍고 거침 없는 상승세. 리그 최고 외인도 잡았다. 현재 구위라면 리그 최강급이다.한때 '미운 오리'였던 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 백조로 완벽 변신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사자군단의..

      [24-07-03 10:12:00]
    • [뉴스] 7시즌 205G 출전 인저리 프론→최고의 수..

      아이작이 올랜도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이 조나단 아이작과 5년 8,4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아이작은 2017년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올랜도..

      [24-07-03 09:59:56]
    • [뉴스] “이래서 호날두, 호날두 한다“ PK 실축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포르투갈의 16강전 키워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눈물'이었다.호날두는 2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막판 절호의 페널티..

      [24-07-03 09:56:00]
    • [뉴스] SON, 혹시.. 케인 따라하기? '탈트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많이 보던 장면이다. 손흥민(토트넘)이 혹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밟으려는 것일까.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고 전해졌다. 손흥민도 케인처럼 토트넘을 떠나 빅클럽에 가..

      [24-07-03 09:53:00]
    • [뉴스] 훈련복 집어던지며 감독과 불화설…'충격' 1..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한때 1억 1400만 파운드에 달했던 몸값이 1270만 파운드로 폭락했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3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주앙 펠릭스를 1억 1400..

      [24-07-03 09:51:00]
    • [뉴스] [NBA] ‘아빠의 후광?’ 브로니 “평생 ..

      [점프볼=최창환 기자] “평생 겪어온 일이다. 이겨낼 것이다.” 브로니 제임스가 레이커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남긴 포부였다.LA 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2024 NBA ..

      [24-07-03 09:49:13]
    • [뉴스] “이번이 마지막 유로 대회“...눈물 참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유로 2024가 자신의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포르투갈 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4-07-03 09:44:00]
    • [뉴스] “내 볼도 치기 쉬운 볼은 아니었겠구나“→“..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 공도 그렇게 치기 쉬운 볼은 아니었겠구나.“투수로 입단한지 4년차에 타자로 전향.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인 9억원을 받은 만큼 투수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과감히 ..

      [24-07-03 09:40:00]
    • [뉴스] 빅3 구축→스윕패 굴욕 피닉스, FA 우선 ..

      모리스가 피닉스로 간다.'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가 몬테 모리스와 1년 2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서로에게 니즈가 맞는 계약이었다. 피닉스는 로스터에서 염가에 뛰어줄 ..

      [24-07-03 09:38:21]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