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17: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유리몸이지만, 출전만 할 수 있다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선수였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1일(한국시각) '첼시 팬들은 리스 제임스의 올 시즌 첫 출전을 보고 마음을 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제임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고, 첼시 팬들은 그에 대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그는 지난 시즌 막판 허벅지 수술 이후 체력 문제로 프리시즌 이후 다시 경기에서 제외됐다. 이후 10월 A매치 기간에 복귀해 훈련에 참여했고,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에 출전했기에 많은 이들이 그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을지 궁금해했다'라고 전했다.
제임스는 경쟁이 치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손꼽히는 풀백 자원이다. 하지만 부상 문제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늘고 있다.
이미 올 시즌은 66일, 11경기를 결장 중이며,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후 가장 오래 병상에 머물렀다. 무려 38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첼시 주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첼시 1군 데뷔 이후 무려 680일, 129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한 제임스는 점차 첼시의 계획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제임스 없는 팀으로 선전하며 그의 빈자리를 채워낸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10월 A매치 기간 훈련에 복귀한 제임스는 곧바로 이어진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8분까지 경기를 소화한 제임스는 오랜 기간의 결장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53분 동안 패스 성공 40회, 태클 성공 1회, 인터셉트 1회,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한 제임스는 특히 빌드업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다시 사로잡았다.
스포츠바이블은 '제임스는 오랜 휴식 끝에 보여준 활약에 대해 엄청난 칭찬을 받았다. 첼시 팬들은 팀의 1대2 패배에도 불구하고 제임스가 칭찬을 받을 이유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제임스의 복귀 경기를 지켜본 첼시 팬들은 SNS를 통해 “그는 클래스가 다른 선수다“, “그는 터무니없게 잘하는 남자며, 빌드업에서 신이 날 정도로 능숙하다“, “6개월을 빠졌던 선수라고 말할 수 없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제임스는 부상 기간이 길어지자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포함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다만 제임스가 이번 복귀 이후 부상 없이 기량을 유지한다면, 첼시가 그의 판매를 고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사상 초유의'서스펜디드', 박진만 격정토로...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고의 축제 한국시리즈가 1차전부터 비로 엉망이 됐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이 깊을수록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 속에서 내린 무리한 경기 진행이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을 불..
[24-10-21 22:48:00]
-
[뉴스] 충격 '토트넘 경기력 망친 주범'+“선발 제..
[24-10-21 22:43:00]
-
[뉴스] '원태인 강제 강판' 억울한 삼성, 감독은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흐름이 끊겼다. 강제로 원태인을 바꿔야 한다. 억울한 삼성은 과연 리드를 내일도 이어갈 수 있을까.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
[24-10-21 22:42:00]
-
[뉴스] 비가 끌어내린 원태인, KIA 대역전 가능?..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체절명의 상황, 과연 어떻게 풀어낼까.한국시리즈 1차전이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으로 중단된 가운데,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역전을 다짐했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24-10-21 22:37:00]
-
[뉴스] 제11회 전규삼배 유소년 농구대회 오는 27..
故 전규삼 선생을 기리는 농구대회가 개최된다.송도농구후원회와 송도농구동문회, 그리고 송도중고등학교는 오는 27일 인천 송도중 및 송도고 체육관에서 제11회 전규삼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송도 농구의..
[24-10-21 22:32:34]
-
[뉴스] K리그1 꿈꾸는 FC안양의 아마추어 민낯…일..
FC안양이 K리그1 무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아마추어다. 엉성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시정 조치를 받았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구단주 최대호)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
[24-10-21 22:30:00]
-
[뉴스] 김관우-최준혁-이준영의 한 목소리 “너무 행..
1라운더의 영광을 안은 신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총 48명의 참가자들 중 프로 무대 입성의 ..
[24-10-21 22:18:05]
-
[뉴스] 비가 시샘했다…삼성-KIA KS1 초유의 서..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프로야구 사상 첫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이 나왔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간 2024 한국시리즈 1차전이 6회초 서스펜디드 게..
[24-10-21 22:13:00]
-
[뉴스] 'PSG 핵심 인증+선발 예고' 이강인, 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PSG) 2년차에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이강인이 챔스 각오를 밝혔다.이강인은 오는 23일 새벽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리는 PSV 에인트호번과의 20..
[24-10-21 22:12:00]
-
[뉴스] 비로 6회 중단 1차전, 이대로 끝나도 삼성..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차전은 이대로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로 마무리 될까.2024 한국시리즈 1차전. 비와의 사투가 펼쳐지고 있다. 비로 66분 지연 출발한 승부는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4-10-21 21:5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