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5 17:4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시킬 수도 있을까. 흥미로운 보도가 등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포드, 페네르바체와 만나는 2번의 일전에서 패배할 경우,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2024~2025시즌 맨유에서 암울한 출발을 보인 후 감독직에 집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에 포르투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경질 위기를 피했다. 현재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다. 이는 1992년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텐 하흐 감독이 다음 2경기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지 못한다면 경질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고 덧붙였다.
맨유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외쳤지만 전문가들의 예상과 다르게, 텐 하흐 감독은 경질 위기에서 생각보다 쉽게 벗어났다. 빌라전이 끝난 후 맨유 핵심 고위층의 대부분이 영국 런던에 모여서 구단의 미래와 관련된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해당 회의에서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부도 안건으로 상정됐다는 소식에 텐 하흐 감독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예측이 대다수였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할 수도 있다는 소식부터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 등 수많은 인물들이 맨유와 다시 연결됐다.
팬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맨유 구단 수뇌부를 경질을 결정하지 않았다. 그 사이 텐 하흐 감독은 10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짧은 휴가를 다녀오는 등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이다. 텐 하흐 감독은 다시 구단으로 복귀했다.
영국 BBC는 14일 “텐 하흐 감독은 맨유 훈련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토요일에 있을 브렌트포드와의 홈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며 텐 하흐 감독이 이번에는 경질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맨유 수뇌부가 일단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은 바람 앞에 놓인 등잔이나 다름없다. 1992년 EPL 창설 후 역대 최악의 출발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위해 투자한 이적료만 합해도 한화로 1조가 넘기 때문에 지금의 성적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다.A매치 기간에는 경질을 피했지만 텐 하흐 감독이 결국에는 10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앞으로 다가올 경기들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맨유 감독 후보에도 올랐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포드와 명장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와의 맞대결이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승 1무 3패로 리그 10위라는 무난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역습 수비에 취약점을 보이고 있는 맨유이기에 브렌트포드에 희생양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 2패만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확실히 팀이 달라졌다. 최근 분위기만 보면 브렌트포드와 페네르바체가 맨유보다 앞서는 게 사실이다.
축구 팬들은 과연 무리뉴 감독이 텐 하흐 감독의 맨유 체제를 끝낼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맨유를 이끌었다. 당시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다. 2017~2018시즌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처음으로 리그 2위를 달성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연속AS'배준호X'첫골 시작점'황인범X..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홍명보호에서 처음으로 나란히 선발로 나선 '대전 삼총사'가 이라크를 상대로 맹활약하고 있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2026년 북..
[24-10-15 21:07:00]
-
[뉴스] 클롭 시대 결별! 살라, 아놀드. 이젠 반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중 한 팀인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시대와 본격적 결별을 시도하고 있다.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뿐만 아니라 버질 반 다이크도 후계자를 찾고..
[24-10-15 21:06:00]
-
[뉴스] 강혁 매직의 극찬→김낙현도 "너무 편하다" ..
“너무 좋아요.“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본격적인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기 전 10개 구단 감독, 선수들과 미디어 간의 개별 인터뷰 ..
[24-10-15 20:59:34]
-
[뉴스] [이라크전 전반분석]“용병술 미쳤다“ 오세훈..
[용인=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한번 용병술이 적중했다. 주민규(울산) 대신 투입된 오세훈(마치다)이 4경기 만에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홍명보호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와 2026..
[24-10-15 20:56:00]
-
[뉴스] [이라크전]'배준호 2연속 AS→오세훈 데뷔..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세훈(마치다)이 드디어 해냈다. A대표팀 데뷔 네 경기 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
[24-10-15 20:45:00]
-
[뉴스] '준PO 때의 공이 아니었다' 빗맞힌 안타,..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비로 인해 2차전 선발로 나선 것이 LG 트윈스에게 운이 따른 것으로 봤으나 결과는 아니었다.LG 선발 손주영이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손주영은 15일 대구 ..
[24-10-15 20:40:00]
-
[뉴스] [이라크전]'야유 대신 태극기 흔들며 응원'..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민심이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 대신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
[24-10-15 20:37:00]
-
[뉴스] 손흥민(33, 바르셀로나)? 한국 역사상 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이 스페인 현지에서 등장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아 보인다.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
[24-10-15 20:35:00]
-
[뉴스] [NBA] 마침내 선보인 'MVP-MVP' ..
[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덴버 유니폼을 입고 좋은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덴버 너겟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
[24-10-15 20:34:18]
-
[뉴스] '천금 투런포' 가을 초보 맞아? 작두탄 박..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작두탄 박진만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또 2번 타순이다. 윤정빈에 이어 김헌곤이다.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천금의 홈런포를 날렸다.김헌곤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
[24-10-15 20:1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