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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헌신에 대해 찬사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이틀 앞둔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장에서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입단 9주년을 축하하는 포스팅을 SNS에 올렸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28일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이 됐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했을 당시 1군 스쿼드 중에 지금까지 남아있는 이는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밖에 없다. 기자회견에서는 '오래동안 토트넘에 있는 손흥민과 데이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같은)빅클럽에서 손흥민과 데이비스처럼 오랜 시간 머무는 일은 드문 일“이라며 “두 선수의 능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그동안 수많은 명장들 아래에서 뛰었다. 그리고 살아남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훌륭한 사람들이고 이 클럽이 어떤 의미인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찬사는 이어졌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 귀감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세의 어린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들어왔을 때 그들을 제일 맞이해줄 선수는 손흥민이나 데이비스일 것“이라며 “그들은 훌륭한 축구 선수일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인격을 지닌 사람들이기에 어린 선수들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상황이 너무나 안심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동안 두 선수가 해준 헌신과 보여준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내야 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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