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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창단한 성균관대 농구부는 2012년 해체 위기를 겪는 등 쉽지 않은 역사를 이어오고 있었으나 어느샌가 플레이오프 단골 진출팀이 됐을 만큼 발전을 이뤄냈다. 농구부의 성장을 현재진행형으로 만들기 위해 성균관대 농구부 출신 서원대 김범준(경기지도학과 99학번) 교수와 농구부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22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히 농구부 후배들을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구 선수 이후 다른 인생의 출발에 대한 조언의 시간까지 가지면서 의미를 더했다.




성균관대 이현호, 이상윤 해설위원



82학번 이상윤 해설위원부터 졸업생들의 소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OB와 YB 친선경기가 열렸다. OB가 시종일관 10점 차 이상 끌려갔으나 4쿼터부터 현역 프로들로 구성된 OB가 집중력을 발휘했고 114-116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경기는 종료 직전에 터진 박준은(울산 현대모비스)이 극적인 3점 버저비터로 117-116으로 역전승을 이뤄내 체면치레를 했다.


친선경기 후 농구부 주장 이현호(4학년, 181cm)에게 졸업생들이 준비한 발전기금이 전달되었고 김상준 감독을 비롯해 이상열 코치, 홍성헌 코치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성균관대 농구의 발전 방향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서원대 김범준 교수



사를 기획한 김범준 교수는 “동문회를 위해 학교로 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99학번으로 입학해 2020년도에 교수임용까지 학교에 있었던 시간이 20년이 훨씬 넘었다. 농구부의 희로애락을 바로 옆에서 봐왔기에 오늘의 행사가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많이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같은 마음을 가진 졸업생들이 많았고 바쁘신 와중에 자리해준 선배님들과 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지난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종하(고양 소노), 민기남(고양 소노), 정배권(부산 KCC), 김근현(서울 삼성)이 지명되는 장면을 보고 우리 후배들이다! 내 후배들이구나!하는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성균관대 농구부가 어려운 시기에 부임하신 후 대학 상위권 팀으로 발돋움하게 만들어 주신 김상준 감독님과 성균관대 서포터즈 킹코슬램, 학부모님, 학교 관계자들에게 성균관대 졸업생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행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이상열 코치님과 홍성헌 코치, 올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윤호영 코치까지 선수들이 성장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주어진 만큼 주장 이현호를 비롯해 1학년 선수들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힘들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험은 나중에 사회 진출 시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 자주 찾아오겠다“라는 당부도 전했다.




고양 소노 박종하, 성균관대 김태형



주장 이현호는 “선배님들이 찾아오셔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실 때면 성균관대의 일원이라는 것에 더욱 자부심이 생긴다. 선배님들의 오늘 조언을 마음 깊이 새겨 남은 리그 잘 마무리하고 드래프트에서도 좋은 소식을 선배님들께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성균관대는 7월 2일 한양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1학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노경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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