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3:17:10]
V-리그 남자부의 두 토종 감독이 나란히 연승을 노린다.
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2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7개 팀 중 국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단 두 팀이자,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승점 2점을 획득했다. 단연 임성진의 활약이 빛났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26점을 퍼부었고, 공격 성공률도 64.71%로 높았다. 여기에 리시브 효율까지 51.61%를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무결점 활약을 펼친 임성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임성진이 대한항공전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경기의 흐름은 한국전력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화재 역시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1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가 서브 득점 3개‧블로킹 1개 포함 27점을 터뜨리며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정호와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뒤를 받쳤다. 깔끔한 경기력으로 V-리그 데뷔전을 치른 그로즈다노프의 활약이 계속 이어질지, 또 김정호와 파즐리의 득점 지원이 더욱 탄탄해질지가 관건이다.
두 명의 토종 감독 중 연승은 한 명에게만 허락된다. 과연 누가 연승의 주인공이 될까.
AWAY_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Q. 한국전력의 직전 경기를 어떻게 봤는지.
임성진이 정말 잘한 경기였다. 팀적으로는 높이도 괜찮고, 서브도 상당히 강하다. 한국전력은 원래도 늘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었고,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이번 경기에서의 선발 세터와 미들블로커 한 자리 선발은.
김준우의 대각에는 김재휘가 먼저 나갈 것이다. 세터로는 이호건이 먼저 들어가긴 하겠으나, 상황에 따라서 교체는 언제든 가능하다. 노재욱은 준비가 돼 있다.
Q. 지난 경기에서 파즐리의 경기력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경기 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연습을 하면서 조금 더 공격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본인도 첫 경기에서 잘 안 풀린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 우선 공격 시 템포를 정확히 가져가라고 주문했다.
Q. 김요한이 경기장에 동행했다. 경기에 나서는 모습도 볼 수 있을지.
출전 준비가 됐다. 아마 김요한의 데뷔전이 될 것 같다. 어제(25일) 코트 적응 훈련 때 서브 리듬이 좋았다. 기대하고 있다.
Q. 지난 경기 이후 선수들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해줬나.
수고했고 축하한다고 말해줬다. 그러면서도 아쉬웠던 부분, 예컨대 승점 3점을 딸 수 있었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놓친 이유와 같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Q. 삼성화재의 직전 경기는 어떻게 봤는지.
일단 그로즈다노프가 눈에 들어왔다. 기존 선수들 역시 매끄럽게 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서 경계를 하고 있다.
Q. 미들블로커 한 자리에는 어떤 선수가 먼저 나서나.
전진선이 먼저 나간다. 전진선이 많이 흔들린다면 정성환을 투입할 것이다.
Q. 윤하준은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나.
동행은 한다. 다만 아직 몸 상태가 경기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다. 일단 몸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별도의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 후반부나 다음 시즌에는 팀에 필요한 자원이 돼줄 것 같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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