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21:40:59]
양준석이 원맨쇼를 펼쳤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LG의 1순위 유망주 양준석이 원맨쇼를 펼쳤다. 두경민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22점 9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양준석은 “개막 후 힘든 3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힘든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그러한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양준석이다.
양준석은 “작년에 식스맨으로 뛰었는데 스타팅으로 넣어주시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하려고 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하려고 하고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게 많은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늘어난 득점에 대해서는 “그래서 좋다는 것보다 팀이 이겨서 좋다. 득점은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도가 지난 시즌보다 많아야 한다. 감독님께서 10점 이상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인지하고 공격적으로 가지고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조상현 감독이 컵대회에서 양준석의 플레이를 두고 '0점'이라며 분발을 요구한 뒤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양준석이다.
양준석은 “항상 그런 말씀을 하실 때는 내가 자극을 받고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를 갈고 하는 면도 있다.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편안하게 경기를 보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본인의 플레이는 몇 점처럼 느껴졌는지 묻는 질문에는 “점수로 따지기보다는 팀이 이겼기 때문에 좋다. 점수는 시즌이 끝나고 나서 매길 수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몸싸움에 관대해진 심판 판정 속에도 잘 이겨내고 있는 양준석. 비결은 무엇일까?
양준석은 “필리핀에서 지금 KBL보다 더 터프하게 하더라. 트래쉬토크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했다. 나도 변화를 미리 알고 적응하고 싶어서 치고 다니고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데 조금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 혼자 농구하는 게 아니라 (오)재현이 형이랑도 빨리 하고 싶다. 11월 1일날 경기 있는 거 같은데 팀원들이 같이 있기 때문에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의 다음 상대는 소노. 소노에는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뛰었던 이재도, 정희재, 임동섭 등이 있다.
양준석은 “(이)재도 형에게 많은 걸 배웠다. 몸 관리하고 그런 부분에서 본받을 점이 많다 .하지만 이제는 상대팀이 됐고 스타일도 너무 잘 알고 있다. 형들도 우리에게 지기 싫어서 많은 준비를 하고 나설 것이다. 우리도 많이 준비해서 내용보다도 꼭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아시아 최강'의 노련함. 눈이 부었지만 넘..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관록의 승리였다.'아시아 최강' 김수철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김수철(33·로드FC 원주)은 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서 김현..
[24-10-27 18:02:00]
-
[뉴스] '류중일호' 유일 신인, 이러니 뽑았다 “목..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척돔에서 한 국가대표 경기를 봤었는데….“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지난 24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 소집 선수 중 유일한 신인이다. 이번 대회는 개막전까지 최종..
[24-10-27 17:55:00]
-
[뉴스] ‘시우 타임’에 반한 블랑 감독 “이시우,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팬들이 안방에서 ‘시우 타임’에 환호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3-2(22-25, 26-28..
[24-10-27 17:47:41]
-
[뉴스] 경험 부족, 부상에 최악의 대진운까지...G..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의 개막 3연패.GS칼텍스가 홈에서도 웃지 못했다.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지며 험난한 시즌을 예고했다.GS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4-10-27 17:47:00]
-
[뉴스] 19점 7어시스트 허예은 "개인 기록보다는 ..
포인트가드 허예은이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64-56으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KB스..
[24-10-27 17:41:28]
-
[뉴스] 모두가 뛰었다 KCC, 화수분 농구로 DB ..
KCC가 원정길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승리 후 3연..
[24-10-27 17:40:07]
-
[뉴스] [B.리그] 수비에 힘 쏟은 양재민, 고시가..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센다이 89ERS 양재민은 2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
[24-10-27 17:35:20]
-
[뉴스] 꿈도 야무지네.. 풀백이 어딜 넘봐? “발롱..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풀백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는 날이 올까? 리버풀의 잉글랜드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야무진 꿈을 당당히 밝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가 발롱..
[24-10-27 17:34:00]
-
[뉴스] 요스바니·이준에 이어 김규민까지 쓰러졌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이준이 각각 어깨..
[24-10-27 17:33:21]
-
[뉴스] KB 김완수 감독 "선수들 모두 제 역할 잘..
KB스타즈가 우승후보 하나은행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64-56으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24-10-27 17:30: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