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3 10:25:41]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게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무려 29개의 3점슛을 47.5% 확률로 몰아치면서 말이다. 보스턴이 개막전에서 뉴욕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2024-2025 NBA 정규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132-109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37점 3점슛 8개 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팀 공격에 앞장선 가운데 데릭 화이트(24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23점 3점슛 5개 7리바운드), 즈루 할러데이(18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보스턴이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3점슛 29개는 역대 NBA 단일경기 최다 3점슛 공동 1위에 해당하는 화력. 지난 2020년 12월 30일 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기록했던 29개와 동률을 이뤘다.
보스턴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는 사실상 지난 시즌과 같은 전력을 유지했다. 그렇기에 올 시즌 역시 어김없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개막전 맞대결 상대는 지난 시즌 제일런 브런슨을 축으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뉴욕이었다. 뉴욕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칼 앤서니 타운스, 미칼 브리지스 등까지 합류해 동부 컨퍼런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팀.
그러나 보스턴의 아성을 넘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43점을 폭발시켰다. 그 중심에는 3점슛이 있었다. 테이텀을 시작으로 알 호포드, 화이트, 브라운, 할러데이, 샘 하우저, 페이튼 프리차드 등까지 코트를 밟는 족족 뜨거운 외곽포를 자랑했다.
43-24로 앞선 채 맞이한 2쿼터 역시 보스턴의 3점슛은 식을 줄 몰랐다. 특히 테이텀은 전반전까지 3점슛 시도 9개 중 6개를 적중시키며 25점을 몰아쳤다. 호포드, 브라운, 화이트 등의 화력도 계속된 보스턴. 전반전까지 17개의 3점슛을 53%의 확률로 폭발시키며 74-55로 점수 차를 벌리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전에도 보스턴의 분위기였다. 브라운과 화이트, 할러데이의 4연속 3점슛으로 화력을 이어갔다. 테이텀의 득점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운 보스턴은 일찌감치 100점 고지를 돌파, 113-87로 여전히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큰 위기 없이 보스턴의 승리였다.
반면, 뉴욕은 브런슨(22점 2어시스트)과 마일스 맥브라이드(22점 2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보스턴의 터진 3점슛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란히 팀 데뷔 경기를 치른 브리지스(16점 2어시스트)와 타운스(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큰 힘을 내지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원태인 붕괴 후, 마지막 생명줄이 달렸을 때..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거기서 송은범이 나왔을까.4차전을 진다 해도, 끝은 아니었다. 3연승을 하면 우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4차전을 패하면, 사실상 우승 꿈이 날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삼성 라이온즈의..
[24-10-27 13:07:00]
-
[뉴스] 음바페 부진 이유는 돈 때문? 친정 PSG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친정팀 PSG와 수백억원대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각) '음바페와 ..
[24-10-27 13:04:00]
-
[뉴스] 'V12 각본'대로 왔다, 이젠 “광주에서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차전에서 끝나진 않을 것이다.“준플레이오프가 한창이던 지난 8일. 광주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이렇게 전망했다.페넌트레이스 우승팀 KIA의 압도적 우위..
[24-10-27 13:00:00]
-
[뉴스] [웜업터뷰] 카와무라의 NBA 데뷔, 박무빈..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박무빈(현대모비스)도 감명받고, 또 응원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이날 ..
[24-10-27 12:54:10]
-
[뉴스] '충격' 손흥민→황희찬→이번엔 LEE, '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파리생제르맹(PSG) 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28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
[24-10-27 12:47:00]
-
[뉴스] [현장라인업]'106일 침묵' 울산 주민규,..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강원FC가 파이널라운드에서 2연승하며 울산 HD를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강원은 26일 김천 상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선두 울산(승점 62)과 강원(승점 61)의 승점 차는 1점에 ..
[24-10-27 12:43:00]
-
[뉴스] [부상] ‘하나은행에 닥친 대형 악재’ 주장..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개막전부터 하나은행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주장 김정은(37, 179cm)이 종아리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한다.부천 하나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4-10-27 12:41:53]
-
[뉴스] “솔직히 커버 들어가기도 싫다” 서재덕은 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서재덕이 어택 커버가 하기 싫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왜일까.서재덕은 V-리그에서 비슷한 유형을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날개 공격수다. 왼손잡이지만 왼쪽에서도 날카로운 공격을 구사할 수 있고, 아..
[24-10-27 12:11:31]
-
[뉴스] ‘실책 후 득점 4-20’ 삼성, 작전시간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삼성이 또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3연패 원인 중 하나는 작전시간 후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3경기에서 14번 작전시간을 불러 총 7득점했다. 서울 삼성은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
[24-10-27 12:11:13]
-
[뉴스] 메날두→음바페→이젠 야말의 시대. 엘 클라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00년대 세계 축구계를 양분한 역대 최고 선수들이다.후계자는 킬리안 음바페가 꼽힌다. 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24-10-27 12:0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