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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이재도-정희재, 쐐기포로 친정팀 LG 울렸다... 소노, 개막 3연승
    [24-10-26 15:55:00]


    • 소노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이재도와 정희재는 쐐기 포로 친정팀 LG를 울렸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6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개막 3연승에 성공,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개막 4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첫 패를 기록, 3승 1패로 2위가 됐다.


    1쿼터는 치열한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인사이드에서, 이정현이 외곽에서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LG는 칼 타마요가 공격의 선봉에 나서며 득점을 쌓았다. 1쿼터는 LG가 20-19로 근소하게 앞서며 끝났다.


    2쿼터 들어 LG가 유기상의 연속 3점포로 리드를 벌렸다. 먼로가 3점 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모두 성공하며 격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 이후 소노도 이정현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최승욱의 버저비터 팁인 득점까지 나오면서 격차가 좁혀졌다. LG가 전반을 41-39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두 팀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LG가 타마요와 유기상을 앞세워 달아나는 듯 했지만, 이에 소노도 이정현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며 다시 격차를 좁혀왔다. 양 팀의 공방전은 쿼터 막판까지 이어졌고, LG가 63-59로 크지 않은 리드를 유지하며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에도 소노의 추격전이 이어졌다. 이제도의 3점 2방이 터지며 소노가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LG도 마레이의 골밑 공략으로 반격,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계속된 시소 게임에서 웃은 팀은 소노.


    최승욱과 이재도의 연속 점퍼로 71-67로 달아났다. 이어서 정희재의 코너 3점과 윌리엄스의 플로터까지 성공, 소노가 종료 2분 50여초를 남기고 76-69로 달아났다.


    소노의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수비 성공 후 이정현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 LG가 허일영의 3점으로 반격했지만, 이번엔 윌리엄스가 호쾌한 왼손 덩크를 성공, 소노가 1분 35초를 남기고 80-72로 달아났다. 이후 소노는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켜냈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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