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01:04:00]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보내온 답신을 전격 공개했다.
강 의원은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종합감사에서 “FIFA가 대한축구협회(KFA)에 보낸 공문과 관련해 질의서를 보냈는데 24일 밤 10시경 답신이 왔다“면서 전문을 공개했다.
강 의원은 대한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내온 FIFA 장 마리 케니 최고위원 앞으로 메일을 보냈다. 강 의원이 FIFA에 보낸 질문은. “최근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강력한 요구로 열린 2024년 9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질의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결과를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자체 정관을 위반해온 사실이 여럿 확인됐습니다. FIFA는 대한민국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자체 규정 위반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 FIFA 규정 제14조 제1항과 제19조제1항과 배치된다고 판단합니까? 관계법령에 따라 국회 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시정요구가 가능하다면 FIFA 정관의 조항과 충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시정 요구는 어느 선까지입니까? “였다.
FIFA측은 “한국 정부가 한국 축구의 굿 거버넌스를 보장하기 위해 감사를 진행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투명성을 장려하고 있지만 통상 FIFA 회원협회들의 자율성을 유지하고자 기본 소통 채널은 회원협회와 직접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KFA)가 제공한 관련 정보는 언제든 검토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만약 한국 정부가 구체적인 사항을 가지고 있다면 KFA와 공유한 후, KFA가 이를 FIFA에 공식 채널을 통해 전달할 것을 권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은 “FIFA정관 제19조 제2항은 협회의 정관은 선거 또는 임명의 완전한 독립성을 보장하는 민주적 절차를 규정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한축구협회 정관을 확인한 결과 대한축구협회장은 선거인단도, 선거관리위원회도, 사실상 본인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단독 입후보인 경우 본인이 임명한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투표없이 당선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FIFA가 보기에 이와 같은 대한축구협회 정관이 FIFA정관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까? 그 근거는 어떻게 됩니까?“라고 질의했다. 이에 FIFA는 “회원협회들의 정관이 FIFA의 굿 거버넌스 원칙 및 법적 요건과 부합하도록 하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서신에서 언급된 선거 절차와 관련해, FIFA와 AFC는 2023년 12월부터 KFA와 관련 조항을 검토하고 FIFA 기준에 맞추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답신을 보냈다.
하지만 FIFA가 언급한 “FIFA의 기준과 맞추기 위한 논의“는 '연임제한 철폐' 정관 개정을 반대하는 문체부나 대한체육회의 현행 기준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FIFA는 지난해 방한시 KFA와의 미팅에서 '연임 제한 예외 심사 규정'에 대해서 삭제 및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중국인“ 이강인 대충격, 몰상식 PSG 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몇몇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에게 충격적인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PSG는 2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20..
[24-10-27 18:33:00]
-
[뉴스] [현장인터뷰]'우승 매직넘버 1' 울산 김판..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동해안 더비'에서 활짝 웃으며 '왕조의 시작'인 3년 연속 정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울산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10-27 18:30:00]
-
[뉴스] ‘5경기 평균 34분’ 이승현 “더 큰 나락..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5경기에서 2차례 풀타임이다. 짊어져야 할 역할이 많은 상황이지만, 이승현(32, 197cm)은 “더 큰 나락도 경험해 봤다. 아무 것도 두려울 게 없다”라며 의연하게 말했다.이승현은 2..
[24-10-27 18:29:30]
-
[뉴스] 위기에서 팀을 구한 버튼 "다시 온 원주, ..
디온테 버튼이 남다른 마음으로 한 경기를 치렀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정규리그 첫 경기..
[24-10-27 18:28:00]
-
[뉴스] 화정초,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화정초가 제17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KIA가 호남 지역 야구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해 만든 이 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5년 만인 올해 재개됐다..
[24-10-27 18:27:00]
-
[뉴스] "무슨 말씀 드려야 할지..." 고개 떨군 ..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GS칼텍스는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0-3(18-25, 15-25, 18-25)으로 크게 졌다.이..
[24-10-27 18:24:04]
-
[뉴스] “정신차려 전북“ 제주에 0-1로 져 충격의..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비상, 비상'. 전북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전북은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파이널라운드 2R)에서 송주훈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24-10-27 18:24:00]
-
[뉴스] 값진 승리 챙긴 전창진 감독 "팀의 승리다"
전창진 감독이 원팀으로 이뤄낸 결과해 흡족해했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 승리..
[24-10-27 18:19:23]
-
[뉴스] 충격과 공포, 게임에서나 보던 '마구'의 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저 같으면 그냥 눈 감고 있을 것 같네요.“2년째 KBO리그를 지배하는 마법같은 단어, 스위퍼다.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리그를 점령해버린 '슈퍼 에이스' 페디(당시 NC, 현 세인트루..
[24-10-27 18:06:00]
-
[뉴스] 4연패 빠진 김주성 감독 "경기력은 좋아지고..
결과는 패배지만 희망은 있었다.원주 DB 프로미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1라운드 홈경기에서 70-77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DB는..
[24-10-27 18:03: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