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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를 둘러싼 분위이가 심상치 않다. 팬들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용 방식에 의문을 표하며 관계에 대한 음모론까지 등장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리버풀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요수코 그바르디올의 선제골로 앞서갔음에도 추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고, 후반 앤써니 고든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감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맨시티로서는 아쉬운 소식과 함께 경기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맨시티는 이번 뉴캐슬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인 로드리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드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 엘링 홀란보다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선수였기에, 로드리의 이탈은 맨시티로서는 뼈아픈 공백이 될 수밖에 없다. 이날 경기에서도 로드리의 공백을 체감했다.

다만 맨시티를 둘러싼 문제는 로드리만이 아니었다. 팬들은 한 선수의 기용에 대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에 주목하며 추가적인 문제가 선수단에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9일 '팬들은 필 포든이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음모론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포든은 맨시티가 자랑하는 최고의 젊은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1군에 데뷔한 포든은 그간 줄곧 과르디올라의 신임을 받으며 맹활약했다. 직전 2023~2024시즌 활약은 정점이었다. 공식전 53경기에서 27골 12도움을 기록한 포든은 PFA 올해의 선수로 꼽히며 EPL 최고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 포든의 모습은 갑자기 사라졌다. 유로 2024 이후 프리시즌에 불참한 포든은 질병 문제 등을 겪으며 올 시즌 단 한 번도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왓포드와의 리그컵 경기가 전부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좀처럼 포든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고, 직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포든은 후반 21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든이 갑작스럽게 벤치 선수로 활약하자 팬들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바이블은 '포든은 지난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여러 개인 상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3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조연 역할을 맡고 있다. 팬들은 그와 과르디올라 사이에 무슨 일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부 팬들은 계속해서 포든이 벤치에서 출발하는 점을 지적하며 “포든과 과르디올라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제발 그를 선발로 써라“, “포든이 벤치에 앉아 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포든과 과르디올라의 사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소식도 나오지 않고 있다.

사상 최초로 EPL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 앞에 적신호가 켜졌다. 로드리에 이어 포든까지, 어수선한 분위기를 빨리 쇄신하지 못한다면 리그 5연패 도전뿐만 아니라, 올 시즌 성적을 장담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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