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를 살리기 위해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딜레마를 마주할 수밖에 없다.

스페인의 아스는 31일(한국시각) '다니엘 리올로는 음바페의 포지션을 분석하며 그가 왼쪽 윙에서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 중 하나였다. 오랜 기간 염원했던 음바페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데려오며 갈락티코 3기의 출범을 알렸다.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의 공격진은 초호화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았다. 만나는 모든 팀을 두렵게 떨게 할 팀의 등장이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랐다. 레알 소속 첫 공식 경기였던 아탈란타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순항하는 듯 보였던 음바페는 리그 개막과 동시에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음바페는 개막전이었던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레알도 음바페의 부진과 함께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이어진 바야돌리드전에서는 레알이 3대0 승리를 거뒀으나 음바페는 또 침묵했다. 오히려 18세 초신성 엔드릭이 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라스팔마스전에서는 득점 가뭄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달라지지 않았다. 빈공에 그친 음바페는 레알의 1대1 무승부도 막지 못했다.

음바페는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에 그쳤고, 레알도 이 기간 동안 1승 2무로 리그 4위로 쳐졌다. 특히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부진하며 레알다운 경기력을 거의 선보이지 못했다.

결국 이번 경기 이후 음바페, 레알,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음바페를 활용하기 위해 누군가는 팀을 떠나야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아스는 '리그 3경기 0골, 0도움이 음바페의 기록이다. 이미 프랑스에서는 그가 센터 포워드로는 뛸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RMC 스포츠 소속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안첼로티 감독에게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디디에 데샹이 겪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했다'라고 전했다.

리올로 기자는 “음바페가 9번에서 미래의 솔루션인지를 지켜봐야 한다. 안첼로티는 엔리케나 데샹처럼 그를 9번으로 배치해봤지만, 그것이 실용적이지 않음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9번도 아니다. 내가 확신하는 것은 음바페가 결코 9번처럼 뛰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음바페는 중앙 공격수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음바페는 PSG,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9번 포지션 대신 왼쪽 측면 윙어로 출전했을 때 더 위력적인 선수였다. 다만 레알에는 현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라는 월드클래스 윙어가 있기에 음바페는 현재 9번 자리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리올로는 이점에 대해 “결국 음바페는 왼쪽 윙에서 플레이해야 할 것이다. 그는 9번이 아니며 이미 그런 모습을 다 봤다. 그는 피곤한 선수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니시우스에 대한 딜이 있기에 이점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라며 음바페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사우디로 떠나는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음바페를 지도한 감독들 모두 음바페의 중앙 기용에 대해 고민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시즌 초반 부진과 함께 음바페의 기용 방식에 대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명장인 그가 음바페를 두고, 계속해서 전술을 고집할지, 아니면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을 이적시키고 음바페를 왼쪽 측면으로 복귀시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93건, 페이지 : 277/5100
    • [뉴스] [파리패럴림픽]26살 차 '환상의 콤비' 정..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삼촌'-'조카' 뻘인 26살 차 듀오가 패럴림픽 배드민턴 복식 결승 진출의 쾌거를 냈다. 최소 은메달은 확보했다.'한국 배드민턴 복식의 희망'인 정재군(47·WH1·울산중구청)-유수..

      [24-09-01 04:0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한국탁구 '히든카드' 장영진..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금메달 획득의)좋은 기회였는데…아쉽습니다.“한국 탁구대표팀이 2024년 파리패럴림픽을 위해 야심차게 내세운 '히든카드' 듀오는 쉽게 고개를 들지 못했다. 눈 앞에 다가왔던 금빛 메달을 ..

      [24-09-01 02:15:00]
    • [뉴스] '걷어 차인 것 아니었나' 아스널 '1억 5..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클란 라이스(아스널)이 퇴장으로 논란을 야기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8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라이스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충돌로 곤욕을 치렀다'고 보도했다.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24-09-01 01: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승승장구' 한국 배트민턴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파리패럴림픽 무대에서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남자 단식(WH2 등급) 4강에 2명의 한국선수가 진출했다.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유수영(21·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베테랑 ..

      [24-09-01 01:14:00]
    • [뉴스] 4억원 받고도 연락한 임혜동, 법원은 “김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거 김하성에게 합의금 4억원을 받았던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임혜동이 8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선고를 받았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8월 30일 열린 김..

      [24-09-01 00:10: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