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불펜의 약점 중 하나는 왼손 투수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엔 함덕주가 왼손 불펜 역할을 너무 잘해줬으나 올해 수술을 받으면서 이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함덕주가 없는 동안 김유영 이우찬 이상영 등이 그 자리를 메우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김유영이 그나마 가장 좋았으나 6월 말 팔꿈치가 좋지 않아 2군에 내려간 상태다. 대체선발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불펜 자원으로 활용했던 이상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의 눈여겨 본 또한명의 왼손 투수가 16일 1군에 올라온다. 상무에서 전역한 임준형이다.

임준형은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8라운드 7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21년 첫 1군에 올라와 6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고, 2022년엔 10경기에 올라 1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한 뒤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해 상무에서 12경기(9경기 선발)에 올라 4승1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임준형은 시즌 후반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올해 초반 선발로 두차례 등판한 뒤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뒤인 6월 27일 SSG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던졌고, 제대 사흘 전인 12일 SSG전에 나와 ⅔이닝을 소화했다. 올해 4경기(선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임준형은 LG시절엔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변화구와 제구력이 좋아 불펜 보다는 선발 자원으로 분류가 됐었다. 상무에서도 선발로 던졌다. LG시절 직구 구속이 141∼142㎞ 정도에 불과했는데 상무에서 145㎞정도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염 감독은 예전부터 임준형을 제대 이후 곧바로 불펜 자원으로 쓰겠다고 했었다. 왼손 불펜은 많을수록 좋기 때문. 심지어 당장은 안정적으로 던지는 자원이 없어 상대 왼손 타자를 상대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LG 전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불펜이다. 선발은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고, 타선도 좋아지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불펜은 여전히 물음표 투성이다.

박명근 김유영 함덕주 등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중요한데 임준형이 그 역할을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는 구원군이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3건, 페이지 : 277/5149
    • [뉴스] '어떻게 이 무더위까지 추억으로 생각하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 더운 날씨도 나중엔 추억의 일부가 될 것 같다.“텍사스보다 더 덥다는 말에 웃음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그의 한국에 대한 사랑을 말하면서 오히려 놀라움으로 변했다.LG 트윈스를 사..

      [24-08-21 14:55:00]
    • [뉴스] 설 자리 잃은 맨시티 '계륵' DF, 사우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주앙 칸셀루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까.21일(한국시각) 커트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챔피언인 알 힐랄이 칸셀루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연봉 1600만유로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칸..

      [24-08-21 14:54:00]
    • [뉴스] 이제 SON보다 높은 연봉 받는다! 갑작스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결국 마드리드에 도착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갤러거가 마드리드에 도착했다'라고 보도..

      [24-08-21 14:47:00]
    • [뉴스] '파라오' 살라 '이적료 0원' FA 방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지금의 상황에서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모하메드 살라는 2024~2025시즌까지만 리버풀 선수다.영국 리버풀 에코는 20일(한국시각) 이적시장 막바지 리버풀의 이적시장 작업에 대해 전망을 내..

      [24-08-21 14:45:00]
    • [뉴스] KB스타즈, 연고지에 ‘토닥토닥 청주’ 기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지난 20일 구단의 대표 사회공헌프로 그램인 토닥토닥 청주(2023-24시즌)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약 8천 4백만원을 청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청주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범..

      [24-08-21 14:44:58]
    • [뉴스] 바야흐로 '아스널 전성시대'…무패우승 후 2..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놀랍게도 PFA 올해의 팀에 우승팀보다 준우승팀 선수가 더 많았다. 아스널이 '대세 구단'이라는 것이 시상식을 통해 재입증됐다.아스널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

      [24-08-21 14:43:00]
    • [뉴스] '한증막 속 이리뛰고 저리뛰고' 7년차 포수..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야외로 나서기만 해도 숨이 막힌다. 한증막 같은 더위가 연신 엄습한다.하지만 경기를 앞둔 롯데 자이언츠 정보근은 바빴다.비록 포수 장비를 착용한 것은 아니었지만, 롱토스 등 가볍게 몸..

      [24-08-21 14:31:00]
    • [뉴스] 휠체어 펜싱 권효경, 나비 새긴 왼손으로 패..

      화가 꿈꾸던 소녀에서 장애인 국가대표로…패럴림픽 첫 출전(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출전하는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권효경(23·홍성군청)의 왼쪽 손목엔 작은 나비 한 마리가 새겨..

      [24-08-21 14:14:00]
    • [뉴스] 프로당구 조재호·최성원, 베트남 재야 고수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성원(휴온스) 등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베트남의 '숨은 고수'를 나란히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조재호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

      [24-08-21 14:13: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