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스타 휴식기 때 집에서 좋은 걸 많이 먹었나...(웃음)“

베테랑의 맹활약은 사령탑에게 활력소일 수밖에 없다. 포수 강민호(39)를 바라보는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의 마음이 그렇다.

강민호는 올 시즌 87경기 타율 2할9푼3리(232타수 68안타) 8홈런 4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8이다. 체력부담이 큰 자리인데다 불혹을 앞둔 나이를 생각하면 풀타임 출전은 욕심. 하지만 강민호는 후배들과 출전 시간을 배분하면서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삼성의 선두권 도약에 힘을 보탰다.

눈에 띄는 건 홈런이다.

강민호는 전반기 82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그런데 후반기 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벌써 3개의 홈런을 날렸다. 지난 11일 NC전에서 후반기 첫 아치를 그렸고, 12일과 14일 각각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전에서도 손맛을 봤다. 후반기 타율이 무려 5할8푼8리.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타율 4할5푼2리, 4홈런으로 확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갑작스런 베테랑의 폭발에 사령탑도 어리둥절하긴 마찬가지. 박 감독은 최근 강민호의 홈런 페이스에 대해 묻자 “갑자기 좋아졌다“며 “울스타 휴식기 때 집에서 좋은 것을 많이 먹었나...(웃음) 잘 쉰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하위권을 맴돌 것이란 시즌 전 예상을 비웃듯 전반기를 상위권으로 마친 삼성은 후반기에 KIA를 추격하며 호시탐탐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선수들의 집중력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눈치. 어느덧 옛 이야기가 된 왕조 시절에 대한 향수는 삼성 팬 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품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경기력이나 더그아웃 분위기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박 감독은 “선두권이 워낙 촘촘하다. 한 번 연패에 빠지면 올라오기가 쉽지 않다.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처“라며 “지금의 분위기를 어떻게 이끌어가면서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0건, 페이지 : 275/5149
    • [뉴스] 427SV 레전드 클로저는 없지만…'플랜B'..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다.“그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는 오승환(42)으로 대표됐다.2005년 신인 때부터 16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뒷문 단속에 나섰던 오승환은 KBO리그 ..

      [24-08-21 18:45:00]
    • [뉴스] "안 떠났으면 우승 한 번은 했을 걸?" 릴..

      릴라드가 알드리지의 과거 이적을 아쉬워했다. 밀워키 벅스의 데미안 릴라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Club 520 podcast'에 출연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릴라드는 지..

      [24-08-21 18:42:51]
    • [뉴스] “토트넘 미래 밝다“ 英언론 분석 → 그런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토트넘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 그 근거에 손흥민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었다.이브닝스탠다드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아직 (프로젝트가)진행 중이지만 엔..

      [24-08-21 18:39: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본진 출국! 28일 개막, 대한..

      [인천공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1일 출국했다. 선수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지원스태프들과 함께 간단한 출영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24-08-21 18:38:00]
    • [뉴스] “박세웅이 워낙 안 좋으니까“ 8월 ERA ..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박세웅이 워낙 안 좋으니까…“가을야구 경쟁도 바야흐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마음은 급한데, 토종 에이스가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는 21일 광주 기아챔피..

      [24-08-21 18:31:00]
    • [뉴스] 제35회 CBS배 중고배구대회, 22일 강원..

      제35회 CBS배 중고배구대회가 강원도 삼척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원도 삼척에서 CBS배 중고배구대회를 개최한다. 18세 이하 남자부와 여자부, 15세 이하 남자부와 ..

      [24-08-21 18:25:53]
    • [뉴스] “내가 튀르키예 가고 싶었다“ 홍현석 트라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홍현석(25·헨트)이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오피셜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이유가 공개됐다.튀르키예 복수 매체는 앞서 홍현석은 금주 초 트라브존스포르에 도착해 이적 절차의 마지막 ..

      [24-08-21 18:17:00]
    • [뉴스] “7이닝 정도 던져주면 …“ 대투수의 전성기..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회쯤에 3개째 삼진 잡아주면 가장 좋다.“사령탑의 농담 섞인 진심. '대투수' 양현종이 전인미답의 기록을 앞두고 있다.KIA 타이거즈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

      [24-08-21 17:51:00]
    • [뉴스] MAX FC 29 IN 베트남 대회 8개국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17일 베트남 붕따우 더 그랜드 호트램(The Grand Ho Tram)에서 열린 'MAXFC 29 IN 베트남' 8개국 국가대항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 2차 국가대항전에 이..

      [24-08-21 17:40: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