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20:28:00]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시리즈 축제를 66분 지연시킨 심술 궂은 가을비.
비가 몰고온 맞바람의 첫 피해자는 홈팀 KIA 타이거즈였다.
챔피언스필드에 불어닥친 맞바람에 김선빈이 선제 솔로홈런을 도둑 맞았다.
67분 지연된 오후 7시36분에 시작된 1차전.
경기 전 비는 오락가락을 반복하며 축제를 방해했다. 방수포를 깔았다 걷었다를 수차례 반복했다.
비가 실짝 약해지면서 개시된 경기. 0-0이던 2회말 KIA가 땅을 쳤다.
2사 후 5번 김선빈이 경기 개시 후 5타자 연속 범타로 호투하던 원태인의 뱐화무쌍한 패턴 변화를 간파했다. 대기타석에서 나성범과 상대하는 모습을 지켜본 그는 나성범에게 짧은 조언을 듣고 타석에 섰다.
효과가 있었다. 2구째 노림수를 가지고 가운데 직구를 강하게 당겼다.
짜릿한 손맛.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김선빈은 양 팔을 벌려 환호하며 1루로 향했다. 역시 홈런임을 확신한 이현곤 1루 코치와도 멋지게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하지만 공은 생각보다 빠르게 낙하하기 시작했다.
결국 펜스 위 철조망에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내야쪽으로 크게 튀었기에 '설레발' 세리머니에도 3루까지 갈 수 있었다.
KIA 벤치에서 비디오판독까지 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2사였고, 최원준의 외야 뜬공으로 득점에 실패.
KIA로선 너무나도 아쉬웠던 타구.
외야에서 내야쪽으로 불던 맞바람에 충분한 비거리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긴장되는 1차전. 아직 실전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KIA 타선에 선취점은 너무나도 중요했다.
가뜩이나 삼성 에이스 원태인과 복귀한 외인 에이스 네일의 팽팽한 선발 맞대결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컸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어릴 적부터 라리가행 꿈꿨어“ 홀란, 바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 최고의 골잡이 엘링 홀란은 언제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을까.영국의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각) '홀란이 스페인을 꿈꾼다'라고 보도했다.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홀란은 지난 ..
[24-10-22 04:47:00]
-
[뉴스] “이건 또 빨리 전하네“ 'KIM 억까' 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도 놀랐다.'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
[24-10-22 00:47:00]
-
[뉴스] [NBA] 피닉스의 역대급 실수...헐값에 ..
[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닉스가 카마라의 활약을 보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피닉스 선즈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바로 골칫덩이던 디안드레 에이튼을 내보내고, 그레이슨 앨런과 유서..
[24-10-22 00:10:44]
-
[뉴스] ‘재미있는 선수가 뜬다’ 뒤바뀐 미디어데이 ..
[점프볼=정지욱 기자]국내 프로스포츠 각 종목은 새 시즌 개막 직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미디어데이’라는 말 그대로 미디어를 위한 자리다. 연맹과 구단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1990~2000년대..
[24-10-21 23:42:15]
-
[뉴스] 조상현 감독의 버튼-허웅 봉쇄 전략, 이승현..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승현에게 30점까지 주는 걸 생각했다. 나머지를 20점대로 묶자고 했는데 그 부분은 잘 되었다.”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24-10-21 23:15:06]
-
[뉴스] 416경기 165골 86도움, 이 선수의 국..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향후 10년 동안 손흥민의 기록을 넘을 선수가 토트넘에 나올까.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24-10-21 22:51:00]
-
[뉴스] 사상 초유의'서스펜디드', 박진만 격정토로...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고의 축제 한국시리즈가 1차전부터 비로 엉망이 됐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이 깊을수록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 속에서 내린 무리한 경기 진행이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을 불..
[24-10-21 22:48:00]
-
[뉴스] 충격 '토트넘 경기력 망친 주범'+“선발 제..
[24-10-21 22:43:00]
-
[뉴스] '원태인 강제 강판' 억울한 삼성, 감독은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흐름이 끊겼다. 강제로 원태인을 바꿔야 한다. 억울한 삼성은 과연 리드를 내일도 이어갈 수 있을까.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
[24-10-21 22:42:00]
-
[뉴스] 비가 끌어내린 원태인, KIA 대역전 가능?..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체절명의 상황, 과연 어떻게 풀어낼까.한국시리즈 1차전이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으로 중단된 가운데,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역전을 다짐했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24-10-21 22:3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