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18:56:05]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마음 같아서는 1점으로 막고 싶다(웃음).”
창원 LG와 부산 KCC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한 팀은 개막 2연승을, 한 팀은 시즌 첫 패를 당한다.
LG와 KCC는 KBL 컵대회에서 맞대결을 가졌다. KCC가 1쿼터를 15-33으로 뒤졌지만, 2쿼터부터 득점을 폭발시킨 디온테 버튼을 앞세워 92-88로 이겼다. 당시 버튼은 2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버튼은 수원 KT와 개막전에서 40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4블록으로 활약했다.
버튼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이날 승패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희철 감독이 국내선수로 (버튼을) 막기 힘들다고 인터뷰를 했다(웃음)”며 “큰 틀의 2~3가지 수비를 준비하고, 변화도 주려고 지역방어도 서려고 한다. 기존 지역방어에서 틀을 바꾸는데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고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버튼 수비 방법을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버튼에게 몇 점까지 주려고 하냐는 질문을 받은 조상현 감독은 “슛을 2~3m 뒤에서 던진다. 정인덕, 타마요, 최진수 등에게 20점대로 막아달라고 했다”며 “허웅을 막는 선수를 빼고 도움수비를 부지런하게 하면서 어렵게 슛을 줘야 한다. 허웅과 버튼의 원투 펀치가 있어서 어렵게 슛을 던지는 수비를 가져간다. 마음 같아서는 1점으로 막고 싶다(웃음)”고 답했다.
KCC는 버튼뿐 아니라 국내선수들까지 득점을 올려줘야 좀 더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지금은 어쩔 수 없다. 그날(vs. KT)은 슛 성공률이 높았다. 어떻게 매경기 그러겠나? 버튼이 막힐 때 내주는 센스를 가져야 하고, 국내선수들은 기다리다가 넣어줘야 한다”며 “(버튼에게) 볼 핸들러를 맡겼다. 공격 기회도, 패스 기회도 많다. 상대 수비가 강하게 나올 건데 그걸 영리하게 풀어나가는 게 관건이다”고 했다.
버튼은 KT와 맞대결에서는 40분을 뛰었다. 이날은 조금이라도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리온 윌리엄스가 타일러 데이비스의 대체 선수로 선수 등록을 마쳐 이날부터 출전 가능하다.
전창진 감독은 “전력으로 훈련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경기 뛰는 걸 봐야 한다. 슈팅 연습할 때는 나쁘지 않다. 5분에서 7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버튼이 힘든 시간이 있다. 3쿼터 후반, 4쿼터 초반 힘들어했다. 정상적인 교체는 2쿼터 5분 즈음이다. 수비가 안 되면 빨리 바꿔야 하기도 한다. 버튼이 공격 기회가 많은데 무리하거나 성공률이 떨어지면 빨리 바꿔야 한다”고 윌리엄스 활용 방법을 들려줬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건 또 빨리 전하네“ 'KIM 억까' 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도 놀랐다.'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
[24-10-22 00:47:00]
-
[뉴스] [NBA] 피닉스의 역대급 실수...헐값에 ..
[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닉스가 카마라의 활약을 보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피닉스 선즈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바로 골칫덩이던 디안드레 에이튼을 내보내고, 그레이슨 앨런과 유서..
[24-10-22 00:10:44]
-
[뉴스] ‘재미있는 선수가 뜬다’ 뒤바뀐 미디어데이 ..
[점프볼=정지욱 기자]국내 프로스포츠 각 종목은 새 시즌 개막 직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미디어데이’라는 말 그대로 미디어를 위한 자리다. 연맹과 구단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1990~2000년대..
[24-10-21 23:42:15]
-
[뉴스] 조상현 감독의 버튼-허웅 봉쇄 전략, 이승현..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승현에게 30점까지 주는 걸 생각했다. 나머지를 20점대로 묶자고 했는데 그 부분은 잘 되었다.”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24-10-21 23:15:06]
-
[뉴스] 416경기 165골 86도움, 이 선수의 국..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향후 10년 동안 손흥민의 기록을 넘을 선수가 토트넘에 나올까.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24-10-21 22:51:00]
-
[뉴스] 사상 초유의'서스펜디드', 박진만 격정토로...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고의 축제 한국시리즈가 1차전부터 비로 엉망이 됐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이 깊을수록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 속에서 내린 무리한 경기 진행이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을 불..
[24-10-21 22:48:00]
-
[뉴스] 충격 '토트넘 경기력 망친 주범'+“선발 제..
[24-10-21 22:43:00]
-
[뉴스] '원태인 강제 강판' 억울한 삼성, 감독은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흐름이 끊겼다. 강제로 원태인을 바꿔야 한다. 억울한 삼성은 과연 리드를 내일도 이어갈 수 있을까.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
[24-10-21 22:42:00]
-
[뉴스] 비가 끌어내린 원태인, KIA 대역전 가능?..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체절명의 상황, 과연 어떻게 풀어낼까.한국시리즈 1차전이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으로 중단된 가운데,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역전을 다짐했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24-10-21 22:37:00]
-
[뉴스] 제11회 전규삼배 유소년 농구대회 오는 27..
故 전규삼 선생을 기리는 농구대회가 개최된다.송도농구후원회와 송도농구동문회, 그리고 송도중고등학교는 오는 27일 인천 송도중 및 송도고 체육관에서 제11회 전규삼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송도 농구의..
[24-10-21 22:32: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