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3:12:21]
KCC가 개막전을 치른다.
부산 KCC 이지스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수원 KT 소닉붐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다. KCC와 KT가 사직에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KCC의 시즌 출발에는 걱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 주축 포워드 송교창,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타일러 데이비스가 개막 직전에 교체됐다.
전창진 감독은 “오늘 경기 포인트는 김동현이 처음 나와서 허훈을 막는다. 어느 정도 경기를 잘 끌고갈 수 있느냐의 차이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상대 빅 라인업을 스몰 라인업으로 얼마나 정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어쨌든 우리가 막아야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막는 거에 초점을 두고 갈 생각이다. 여러 수비를 섞어서 시도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컵대회 때 잘 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2~3일전 연습경기에서 생각보다 잘 이뤄져서 희망을 가지고 치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스의 대체 외국 선수로 합류하는 리온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에는 결장한다. 빠르면 21일 창원 LG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온테 버튼의 어깨가 무겁다.
전 감독은 “혼자 뛰기 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고 퍼포먼스를 정확하게 보여줘야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어느 정도 할 수 있을지 나도 관심사고 능력은 있는 친구지만 수비에 대한 단점을 얼마나 커버하면서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컵대회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출전 시간에 대해선 “버튼은 본인이 40분을 다 뛰겠다고 했다. 상황을 봐가면서 교체를 해줘야 할 것 같다. 이승현의 체력 안배도 중요하다. 버튼과 이승현은 대체불가“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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