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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0-40클럽에 홈런 2개만을 남긴 김도영과 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에 3개만을 남긴 빅터 레이예스의 기록 도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KIA와 롯데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붙는다.

KIA는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관심은 오로지 김도영의 40(홈런)-40클럽(도루) 달성 여부다. 40도루는 달성했다. 38홈런을 쳐 홈런 2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레이예스는 27일 부산 NC전서 안타 1개를 더해 199안타를 기록했다.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 공동 2위 기록이다. 두산 페르난데스가 2020년에 199개를 쳤었다. 2경기를 남겨놓았는데 안타 1개만 더 치면 2014년 서건창이 기록한 201안타에 이어 두번째로 200안타 고지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3개를 더쳐 202안타를 기록하면 역대 KBO리그 사상 한시즌에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사나이가 된다.

둘의 기록 도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지막에 왔다.

8월말까지 김도영은 125경기서 34홈런과 36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도루는 언제든 출루하면 시도할 수 있기에 40도루는 언제든 가능한 상황. 문제는 홈런이었다. 이때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39개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4월에 10개의 홈런을 때리기도 했던 김도영이기에 남은 19경기에서 폭발력을 보이면 40홈런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었다. 1일 대구 삼성전서 홈런을 치면서 40홈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후 8경기 동안 잠잠해 쉽지 않을 것이란 걱정이 들 때 김도영은 16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37홈런을 기록해 대기록에 3개만을 남겼다. 그사이 도루도 3개를 기록해 39도루를 올려 도루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17일 KIA는 SSG에 패했지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음 경기인 19일 잠실 두산전부터 김도영의 타순은 3번이 아닌 1번이었다. 되도록이면 한번이라도 더 나가서 홈런을 칠 기회를 주기 위한 이범호 감독의 배려였다. 남은 7경기서 3개를 쳐야 하는 상황에서 김도영은 1번타자로 나선 2번째 경기인 23일 광주 삼성전 1회말 첫 타석에서 38번째 홈런을 쳤다. 그리고 5회엔 40도루를 달성.

이제 5경기서 2개만 치면 돼 희망이 보였다. 그러나 이후 3경기서 홈런성 큰 타구를 날렸지만 끝내 넘기지는 못했다.

레이예스는 8월말가지 120경기에 168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산술적으로 199안타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안타는 하루에 5개도 칠 수 있고 며칠 동안 하나도 치지 못할 때도 있기에 200안타를 낙관할 수는 없었다. 특히 6월에 3할9푼8리, 7월에 4할5리의 엄청난 타격을 하다가 8월들어 3할로 떨어지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그러나 9월초에 5경기서 8개의 안타를 친 레이예스는 3안타도 3번이나 기록하면서 꾸준히 안타수를 올렸고 9월에 출전한 22경기서 타율 3할7푼3리(83타수 31안타)의 좋은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28일 KIA전, 10월 1일 NC와의 시즌 최종전만을 남겨 놓았다. 현재 MVP 구도는 김도영이 0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레이예스가 한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쓰고, 김도영이 40-40클럽 달성에 실패한다면 기류가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다. 레이예스의 최다안타 신기록이 결코 가볍게 볼 기록은 아니기 때문이다.

28일 맞대결서 40-40클럽과 200안타를 모두 볼 수 있을까. 김도영은 롯데전서 타율 3할8푼6리(57타수 22안타) 3홈런을 기록했고, 레이예스는 KIA전서 타율 3할7푼(54타수 20안타)을 기록해 둘다 상대성적이 좋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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